드디어 거미동이 수피아에게 양도되었다
그리고 거미동을 탈퇴하였다
거미동의 카페지기로 있을때의 느낌과
지금처럼 거미동을 완전히 탈퇴했을때의 이 느낌은
전혀 다르다
껍질을 벗은듯 홀가분하고 한편으로는 의지하던 그 무엇을 잃은 느낌이기도 하고
그러나 거미동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면
나로서는 진일보하기 어려울테다
수피아에게는 큰 부담을 지워줘서 미안하지만
거미동은 나의 일이 아니었다
이미 나를 벗어난 것이었다
희망그리기를 잘하고
거리의미술을 심화시키는 것
그리고 본질적으로는 내 창작의 깊이를 찾아는 내는 일이다
내가 나의 깊이와 넓이를 그려내지 못하면 나머지는 허장성세인것이다
거리의미술로 추구해가야 할 것과
희망그리기로서 해야할 일들을 잘 배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전시도 고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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