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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1동-부천북초담장벽화 다섯째날작업내용 및 전체후기

왕거미지누 2009. 5. 31. 21:43

부천원미1동 행복한 마을만들기-부천북초담장 벽화그리기
5/29일(금) 다섯째날의 작업내용 및 전체벽화후기

내용-마무리채색 및 코팅, 물품철수 
장소: 부천북초등학교 후문담장


전날 나는 야근이어서 벽화가 어찌되었나 몹시도 궁금했다

그리고 장소에 도착하니 오호~~ 역시 역시

예상대로 벽화는 이쁘게 나왔다
그안에 그려진 그림은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벽화가  멋지게 되어 있기도 했다

 

아그리고, 깡이맘과 나는 벽화를 마무리채색했다

산의 외곽선긋기, 각각의 놀이장면의 색상손보기 및 외곽선긋기

수성크리어 코팅, 그리고 돌축대부분의 떨어진 페인트색상을 돌색으로 칠해주기

벽화는 외곽선을 따주면 완성되어 보인다

그렇게  하고 코팅을 해야만 안심 안도한다

 

지나는 원미동의 주민들, 할머니, 아주머니, 아이들 모두다

이쁘다고 좋아하고 특히나 아이들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말한다

하고 싶었던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시간을 내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게 여겨지나 보다

관장님께서 점심을 쏘신다고 했다가 회의때문에 오지 못하였지만

암튼 점심값을 지불하는 것으로 쏘셨고
저녁 겸 참겸해서 콩국수를 그야말로 직접쏘셨다
주민센터 총무님께서 저녁을 사주신다고 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먹지못해 미안하였다

그래서 따로 저녁을 먹기가 뭐하여 겸사겸사 우리팀원 셋은
호프집 뒷풀이를 가졌다
마일드양념치킨에서 한번, 훌랄라에서 한번ㅋㅋㅋ

 

원미1동 행복한 마을만들기-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이번 벽화의 특징 및 성과는

 

1. 많은 이들의 참여:  26가족과 방과후 아카데미 40명의 아이들 하여 100여명은 될것이라 본다.
    연인원으로 하자면 400명은 넘을것이다. 이렇게 많은 주민,청소년의 즐거운 참여(미술활동)는

    내손으로 우리마을을 가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것은 자기를 둘러싼 공간에 대한

    스스로의 개선으로 인해서 이후에도 자신의 삶의 세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하나의 유의미한 과정이 될것이다.

    이를 애교심, 애향심이라 부를수도 있겠다.

2.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벽화제작과의 유기적인 관계:첫날과 둘째날,셋째날 강의실에서

   사흘연인원 250여명이  현장제작을 위한  벽화의 역사와 현대벽화의 사례, 그리고 밑그림그리기,

   현장벽화제작방법 등에 대한 안내 및 브리핑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빔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다루어져서 이해를 높였다고 본다.

3. 시안에서의 참여자배려: 벽의 길이가 95미터인 벽은 그 길이로 인해서 다수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적합하였으나 이를 배치하는 방법에서 색동띠(스트라이프)방법을 사용해야했다.
   전체적으로는 색채디자인이고 가까이서 보면 각각의 이야기가 담겨진 색동띠 방법은

   2007년 과천에서 처음이용하였고 나름대로 성과를 이번에도 보여주었다.

4. 학교후문담장은 그간 중회색으로 칠된 단순한 벽면이었으나 많은 참여자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로 인해

    심미적인 미감과 미적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지역공간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5. 부천여상청소년센터,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부천북초등학교가 마음을 세우고 협력하고
   거리의미술이 방법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민관학과 전문가의 결합이 만든

   아름다운 결과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