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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노인복지관 벽화 첫날작업은

왕거미지누 2009. 11. 7. 22:50

우훗~~ 오~~ 모니터 옆에 달아서 문서를 걸어두는 ?걸이를 샀다

그리고 거기에 종이한장을 끼워뒀다

종이에는 이렇게 써있다

 

<서구노인복지관 벽화>

11월 7일

.신미경

.로자리엄

.소금맛

.유라

.루

.진우

.마사

.쌍화탕

.나눔이

.자바

.혜리미

.저들꽃처럼

 

옆에 걸어두고서 보니까 좋다

 

오늘 작업은 복지관 지하식당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벽면 두군데였다

점심때까지 보양작업, 그리고 바탕색 만들기

그리고 오후에는 본격적인 식당 작업

그리고 계단 벽화 스케치작업....중이다 아직

아마도 스케치하는 것으로 내일 점심때까지는 갈거같다

 

새로운 친구들

소금맛- 프링글스가 짰다는 사실이 이전에도 알았지만 역시 심각하게 싱거운 이름짓기는  가끔 본다

            오늘 수고했어. 내가 옆에서 보고 확 칭찬좀 했어야 하는데 말야...내일은 심각하게 볼께, 하하~~

유라 - 저번에 소금맛이 말해서 명단에는 넣었지만 댓글을 보지 못해서  내 기억에...오늘 확실하게 심어뒀어

          오늘의 수고만큼 내일도 즐거이 해보자구!

미경 - 오늘 재미있었는지? 자기소개할때 나이를 반드시 강조해서 34살이라고 말한게 더 생각난다

          미경, 하하하 서른네살~!! 아싸 ~~다음번 일요일에도 봤으면 싶구나

 

오늘의 벽화작업이 끝나고 벽화장이 작업실로 갔다

유자막걸리를 마시는데

프랙탈이 워크샵 다녀왔다고 갖고온 안주거리

풍족한 해물류의 안주가 가득하다... 멋진걸~!!

이어서 벽화장이, 신혁이 멀리서의 작업을 마치고 왔다

당연 술이 부족하였다

소성주 3병을 사서 마실때 내 작업실로 올라왔다

연탄불이 두 아궁이에서 훅~~하고 있다

너무 덥다

창문을 열고 첫날 작업의 뒷글을 쓴다

 

아무래도 이말은 해야할 거 같다

다들 수고했다

내일도 기꺼이 수고해보자구!!!

나눔이, 쌍화탕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별도로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