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으름-치열하지 않음
정기전인데
작품하나 하지 않다가
암튼 그래도 올해 그린 것이라고 세점을 내놓다니 ...조금 그렇다
올해에 그린것이라고 위안을 삼아야 하나
회원정기전이면 정기전에 맞춰서 하나쯤 작업을 해도 좋은 데 말이다
그릴수 있는 환경은 되는데
그리고자 하는 나의 모습은 사그러지고 있다
전시가 있으면 그리게 된다는 것도 옛말이다
2>늦어서 오히려 생긴 일
당번을 맡아달라고 성환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전에는 가능하다고 해놓고
막상 그 화요일의 오전에 늑장을 부리다가 허둥지둥
눈밭에 차는 사선으로 밀려서
블록벽도 받고 다른 차도 살짝 ㅡㅡ;;
3>어려워요? 어지러워요?
정기전은 주제전이 아니다
회원들 각자의 작업이 내걸리니 묻는다
좀 어려워요
정기전은 인미협의 회원들이 각자 작업한 결과물로서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언능 내그림 앞으로 유도하고
내그림을 설명한다
그리고 팜플렛을 드리고 방명록에 글을 쓰게 한후 보내드렸다
4>오붓하게 이야기 나누는 회원전시
인미협 정기전은 예술회관 전시실이 아니라
좀더 오붓한 공간에서 오붓한 짓거리도 하고
회원 내부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면 좋겠다
송년회를 겸해서 하는게 좋겠고
스치로폴 방석을 쓰면 되니 그 바닥에서 먹고 마시고
이야기도 돌아가며 하고
같이 뭐 할만한 것들을 찾아서 하고
그냥 정기전이 아니라 한해의 자기 작업을 되돌아보고
서로 나눌수 있는 그런 내부 회원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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