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 이야기들

하늘목장여자청소년쉼터 벽화밑그림모임

왕거미지누 2010. 5. 1. 00:36

2010년 4월 28일 모임 결과

[루시퍼글입니다]

참여자 : 박일호, 푸르미, 즐거운 인생, 이욜, 자바, 루시퍼, 이진우

장 소 : 십정동 거리의 미술 사무실

내 용 : 모이신 모든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하늘목장여자청소년쉼터에 대한

스케치 모임 

 일찍 모이신 분들께서 저녁식사 전 이었슴으로 즐겁게 보쌈과 족발로 허기(?)를

조금 달래고 있습니다. 박일호님, 왕거미님 ㅋ, 푸르미님

 

  즐거운 인생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군요... 작년에 혜림씨 사건이 생각납니다. 과연 손으로

얼굴을 다 가릴 수 있을까요,, 결국 자신의 눈은 가릴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얼굴의 크기가 크다

고 알리는 상황이 되버리니,, 우리 인간적으로 이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쿨럭!

 

 그가 왔습니다. 우리 자바!!! 요즘들어 들고오는 기타소리와 그의 음악을 잘 들을 수 없습니다.

ㅜ.,ㅜ 화실이 이전된 후 현 사무실 옆은 바로 동네 주민들이 기거하는 주거 공간이라 밤 늦게

연주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 가을 열우물 프로젝트때 정말 정말 자바의 무대에서

그가 솔로로 데뷰하는 장면을 기대해 봅니다. ㅋㅋ(미리 싸인이라도,,,,쿨럭!!)

 

 사진상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가수비가 출연한 '닌자'라는 영화속 닌자와 같이 잘 숨어 있는 이욜이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구도에서 벗어나 있는 치밀함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쿄쿄!

먹고 즐기는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술~~~~~이 모자라.......쩝!

 

다음은 논의한 내용입니다. 짧은 시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고 결론은 이렇게 하기로 했

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논의 내용

비 고

계 절

연상되는 단어

배경/ 색채

표 현 법

입구 마당

새싹, 꽃, 나비

초록, 연두,

분홍

핸드 패인팅

1F

여 름

바다, 파랑, 해변

비키니, 맑은하늘, 구름

연두, 초록,

파랑

도안

2F

가 을

낙엽, 단풍, 은행잎, 노랑,

노을, 운당, 만국기

노랑, 분홍,

붉은색, 철황색

도안

3F

겨 울

군고구마, 화분, 난로, 눈사람, 눈, 크리스마스, 털모자

하얀, 빨강,

녹색, 주황,

회색

도안

입구마당의 벽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서

각 층마다 이루어지는 계절에 대한 컨셉을 중심으로 그라데이션을 활용한 기본 바탕색을

넣을 예정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1층은 여름 컨셉이니 연두, 초록, 파랑등으로 1층 모든

벽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으로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표현법에 대해서는 상위에 칠해진 기본색 위에 여러 책자등에서 발췌한 계절에 맞는 도안

을 가지고 낱개의 소그림으로 채우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희망그리기는 결국 커다란 레이아웃이 없는 즉 즉석에서 이루

어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방법이라 갠적으론 많은 우려도 있습니다만, 한

편으로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