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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0-열우물수리점

열우물수리점 워크샵에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만나다

왕거미지누 2010. 9. 11. 09:17

 

열우물수리점을 운영하는 열우물사람들의 워크샵

 

일시: 2010년 9월 9일

장소: 부평구 십정동 209-29 나-1호 열우물수리점  

참여: 주민 이덕인(주민자치위원회, 덕인농장대표), 주민 이석운(타일시공전문가)

        주민 홍영(전통장), 주민 황병탁(방위협의회 대표, 인테리어)

        주민 이효춘,이경자 (목수, 동네어르신), 임종우(인천의제 문화만들기팀장)

        오은숙(인천의제 문화만들기 간사), 주민 이진우(거리의미술),

        신선희, 조형섭(거리의미술), 주민 신소영(해님방 대표), 김영택(자바르떼)

전체진행: 이덕인 열우물사람들 대표

강사: 반지하퍼포먼스 드라마고 대표

 

1>열우물수리점 진행사항 보고 : 조형섭

-빔프로젝트를 보며 수리점이 진행해온 내용과 앞으로의 해야할 바를 설명함

 

2>주민이 가꾸는 마을사례 : 드라마고 선생님

-반지하퍼포먼스에서 창영동에서 진행하는 마을만들기 사례를

  영상으로 보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음

  마을,이웃에 대한 정의, 가꾸는 마을의 공동의 이익, 예술과 마을 등을

  새롭게 생각할수 있는 좋은 강의였고

  마을을 가꿔나가는 모습에 다들 진지하게 보심

 

3>열우물수리점 사업방향 토론

-막걸리와 함께 두서없이 여러가지 이야길 나눔

-예전 야채가게 뒤의 화장실의 처리문제 (미관상 좋지 않다)

-덕인농장: 나무있는데 빈터를 가꿀때 나무기증의사 밝힘

-부서진곳(계단, 벽)에 대한 처리

-수리점 사업의 순서정하기 (매우 유익소중한 제안이었다)

  --공유지, 길, 독거어르신의 배려 등이었다

-작업계획을 문자 등으로 알리고 같이 하도록 하자

-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자

-빈집의 쓰레기가 향후 관건이 되겠다

 

비록 결론을 내리지 못한 토론이었지만 모두다 진지하게 열의를 가지시고

대화를 나누셨다

오늘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벌써 내년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게 하였다

전체진행을 맡아주신 이덕인대표님,

강의를 맡아 좋은 사례를 알려주신 드라마고 선생님,

동네에 대한 애정이 '전'통장이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통장같으신 홍영 전통장님

술잡수셨다고 중간에 바톤터치하신 이효춘아버님, 이경자어미님

앞으로 수리점일에 많은 네트워크를 이루주실 황병탁 방위협의회 대표님

벌써 동네를 타일벽화로 꾸미고 있는 이석운님

임종우, 오은숙 두분께도 감사를

무엇보다 나랑 함께하는 선희, 형섭

일정들이 있으셔서 못나오신 남인숙통장님, 해님방 송기찬 선생님까지

모두가 함께 하면 정말 좋겠다

그냥 벽화, 계단작업만 하다가 이렇게 마을을 수리하게 되었지만

이것이 다 이 마을에 대한 애정이있어서 가능한 것이라 믿는다

 

우리동네와 우리들이 살고 있는한 이쁘게 고치고 살아가보자구요

 

(드라마고 선생님의 강의안은 별도로 받아서

이날 EBS에서 찍은 영상과 함께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착중이며 한편에서는 출석부에 적는중]

 

[전체 진행을 맡아 말씀을 하시는 이덕인 열우물사람들 대표님]

 

[각자 소개시간입니다]

 

[소개가 끝나면 박수는 당연하죠 ㅎㅎㅎ]

 

[수리점 진행경과보고중]

 

[노트북을 보면서 진행경과보고를 하는 조형섭, 꼭 자는거 처럼 보이네 ㅎㅎㅎ]

 

[강의중인 퍼포먼스 반지하의 드라마고 선생님]

 

[강의중인 모습]

 

[격의 없는 , 아니 술이 있는 토론자리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

 

[마을에 대한 각자의관심과 애정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일을 눈앞에 그려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는것이 힘이라는걸 새삼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