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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0-열우물수리점

[열우물수리점] 골목길 텃밭만들기

왕거미지누 2010. 10. 6. 23:01

[열우물수리점] 골목길 텃밭만들기

 

일시: 2010 .10 .6

장소: 부평구 십정1동 십정철물 뒷편 골목길 계단

참여: 이덕인(열우물사람들 대표), 복진희(주민자치위 간사), 문선희(주민자치위원), 한난석(자바르떼)

        이진우, 루시퍼, 남인숙(통장), 송기찬(해님방교사), 홍영(전통장)

 

저번주에 텃밭만들기를 하고자 했으나 이번주로 미뤄졌는데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만들고자 하였던 날이 오늘이다

잡초넝쿨만 걷어냈을때는 그저 쓰레기뿐이었는데 오늘은 이것을 죄다 치우고

나무를 심고 텃밭을 만들려고 했다

물론 나무는 바닥이 깊지 못해서 만들지는 못했다

오늘 작업에서는 물론 대표이신 이덕인대표의 주민자치위원 문선희님과

자치위 간사이신 복진희님이 시작무렵부터 함께 수고해주셨다

특히 문선희님의 열정은 참으로 감동스러웠다

아무말없이 정말 말없이 열심히 괭이질하고 쓰레기포대를 날라준 루시퍼도 수고했고

오후에는 텃밭에 열무씨까지 뿌리고 나니 한편으로는 안도의 피곤함이 몰려왔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때는 이미 엄청난 쓰레기를 치운상태다, 늦게 카메라를 챙겼다

왼쪽부터 루시퍼, 문선희님, 이덕인대표, 한난석 자바르떼영상기록]

 

[리어커로 마대에 담겨진 쓰레기를 십정철물앞에다 부리면서 통장님께 이야길해서

음료수 사들고 등장!!]

 

[이번 작업의 최대공로는 문선희님이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작업의 최대 공로자 2인방ㅋㅋ ]

 

[이번 작업의 최대 공헌자 ㅋㅋㅋ]

 

[어느정도 흙도 모았고 ...흙속에서 돌이랑 폐비닐등 걸러내기]

 

[버려진 화분의 부추를 텃밭의 한쪽 가에다 심어두었다]

 

[점심도 못먹고 만든 텃밭,

뱃가죽이 쑥들어가버려 머리가 핑핑 돌기까지 한다고...이 말은 삐삐밴드 노래가사이기도 하다]

 

[나오는 시멘트블록이나 돌덩이를 이용하여 울타리를 만들었다]

 

[위에서 나온 쓰레기도 만만하지 않았지만 이 작은 곳에서도 쓰레기는 한창이나 담겨졌다]

 

[드뎌 쓰레기처리장에 버리고 점심을 내장탕으로 먹고나서 다시 청소하러 왔다

해님공부방 송기찬샘]

 

[전임 홍영통장님께서 골을 만들고 ]

 

[이덕인 대표가 열무씨를 뿌리고 그 위를 내가 덮고 ]

 

[열무씨앗을 뿌릴 골을 파고 있는 홍영 전통장님과  씨앗을 들고 기다리시는 이덕인대표

씨뿌린후 괭이로 흙을 펖을 나의 모습]

 

텃밭을 어찌 만드나 했는데 결국 만들었다

저기서 작물이 잘 자라는지는 둘째치고라도 이제는 정말 저기가 쓰레기장이 되지 않았으면 싶다

가끔은 가서 물도 주고

문선희님께서 열무씨 위로 시금치 씨를 뿌린다고 하심

가봐야겠다 푸릇한게 올라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