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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 이야기들

27일 토요일-열우물동네 연탄나르기

왕거미지누 2010. 11. 27. 22:09

열우물길프로젝트를 하는 곳은 연탄으로 난방을 하시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연탄을 하루에 3장만 때면 따뜻한데 2장을 때는 바람에 집이 냉골이고

겨우 전기장판으로 자리만 따뜻하게 했던 집들이 있었는데

두어해전 인천일보에 크게 기사가 난적도 있었는데

올해에는 연탄나눔이 제법 많습니다 뭐 그래도 못받은 집들도 많겠지만요

 

사랑의 '연탄은행'과 CJ'헬로비젼'이 각각 이 마을에 연탄을 배달했구요

복지법인 '나눔과함께'에서도 많은 연탄을 동네 여러집에 나눠주었답니다

지난 목요일 나눔과함께가 인하대 학생들과 연탄나눔을 했는데

인하대총장이 중간에 끼시는 바람에 배달이 늦어져서(?) 다못하고

오늘 나머지 연탄을 여섯집인가...나눠드렸습니다

 

나눔과함께 직원들과 일신동 마을도서관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분들과

나.....이렇게 하고 마지막 한집이 남았을 무렵

혜리미, 루시퍼가 나타났고 (그러고 보니 뒤늦게도 희망그리기 특성인가 ㅜㅜ)

마지막 한집을 나르고 덕분에 우리열우물길프로젝트 사무실에도 몇장 얻었습니다

허리도 욱씬욱씬 쑤시고 글치만 연탄 몇장으로 일단 마음이 뜨겁습니다 ㅋㅋㅋ

까만 연탄이 하얀 그대얼굴보다 더 훈훈하다는거 아실랑가 ㅎㅎㅎ


막판에 이욜양도 와서 몇장 나르긴 했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