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열우물길이야기◀/2011-아름다운동네길展

열우물길프로젝트 참여자 1차모임 했습니다

왕거미지누 2011. 3. 12. 23:53

2011년 제8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참여자 첫번째 모임 후기

일시: 2011년 3월 12일 오후5시

장소: 열우물길프로젝트 사무실

참여: 황정원, 안현정, 권정효, 김종현, 왕거미,루시퍼, 혜리미,다솜,이욜,니나노,밥쑤니, 박희진,

         천상수, 로자리엄......늦게온 고양이, 쌍화탕까지 ...17명

내용:- 열우물길프로젝트 기획안 설명

       -올해 주요사업 예정지역 탐방

       -뒷풀이

 

기획안을 생각은 백번도 서른번도 더했는데 문서로 정리가 안된다

문서작성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은 자꾸 이렇게 갔다가 저렇게 갔다가

결국 잔가지를 쳐내고 정리

이제 프린트만 하면 되는데 이런 ..

갑자기 컴터다운 덜덜덜 프린터 개김질 겔겔겔 ㅡ"ㅡ

컴터 재부팅을 하니까 로그인도 안했는데

프린터녀석  쓱싹쓱싹 ~~빌면서

인쇄된 종이를 입에서 내놓는다

 

뭐 다른일이 있어서 , 긴요한, 중대한 일이 있어서

먹고 사는 일이다 ㅡㅡ;;

미리 좀 문자를 날리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모임하는 날 00시 25분쯤에서야 문자를 날리게 되었다

 

다섯명만 모여도 감사할 지경인데

술마시러 온다고 하는 극단공수무대 상임감독(?) 종현씨, 극단사람들과 같이 온다고 한다

이미 일산에서는 벽화작업 문의와 겸하여 황정원님이 와있고

물어보는데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답을 드리지 못했다 미안스러웠다

루.욜커플도 오고, 아~혜리미가 무려 1시간전에 딸기를 사가지고 왔다

감동대박이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하게될까 혜리미가 일찍오는

니나노도 일찍 왔는데 악수도 못한채 바닥 마포질을 부탁했다

청소는 다했는데 마포질만 못한채 기획서 쓰느라 , 고마웠어

밈케도 오고 로자리엄님도 오고 천상수가 밥쑤니님과 박희진님과 함께 등장

 

드디어 기획안을 설명하는 시간, 내게는 이순간만큼은 살떨리는 순간이다

이시간을 지나서야 비로서 열우물길프로젝트는 스스로 숨을 내쉬기 때문이다

기획안을 읽어준 연극하는 공수무대 대표인 '운구전문' 현정이, 연극배우인 정효...

연극을 해서 목소리가 (굵고) 힘이 있다고 좋다고들 한다 ㅋㅋㅋ

좀 길지만 쭈욱 설명을 하고

 

올해의 열우물길프로젝트 주요작업 장소인 은선초롱1길로 탐방을 갔다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그리고 출산직전인 고양이도 보고

다시 와서 뒷풀이 시작

올만에 삼겹살 먹어보는듯, 금겹살이라고 하는데

맛이 있다 올만이라서 그런가

나도 루시퍼도 니나노도 술을 마시지 않으니 결국 종현씨만

미안스럽지만 안마시는 상태가 훨씬 기쁘니 우짜랴 ㅋㅋㅋ

 

벽조사가 아니라 벽주인들과 동의서를 받는 일(일이다)을 해야하고

각각의 벽과 계단 목록이 나오면 공모도 하고 신청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각각의 벽에 각각의 팀들이 결합하여 작업할수 있도록 맺어주는 것

음 공모용 공지글도 올려야 하는군

 

아, 이거 후기인데...

나중에 고양이님이 오셨다

그리고 2시간 34분 뒤에 쌍화탕이 왔다 헐~~

완존 대박이다 2시간 34분 !!

그래서 암튼 열우물길프로젝트 첫번째 모임이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

이제는 정말 시작한거다

 

[열우물길프로젝트 첫번째모임 - 저 딸기는 1시간이나 일찍 온 혜리미가 제공한것임]

 


[열우물길프로젝트 첫번째모임 - 돌아가면서 인사를 하고

 근디 내가 저기서 왜 웃고 있지??]


[열우물길프로젝트 첫번째모임 - 로자리엄의 소개시간인듯
로자리엄마냐 뭐냐 해서 한참 분석을 하다  결론은 장미꽃밭으로 결정남]


[열우물길프로젝트 첫번째모임 - 앞에 이렇게 해맑게 웃을수 있는건

 미리 술을 마시고 왔기 때문이랍니다 ㅋㅋㅋ 밥쑤니님이 먹인듯??]


[극단 공수무대 대표 현정, 연극인 정효 -기획안을 연극인 특유의 목소리로 읽어줌
 현정이는 '운구전문'이라는 감동적인 별명을 가지고 있음 ㅋㅋ 운구전문!!]

[2011년 제8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아름다운 동네길展' 기획안 설명회중

밈케, 혜리미, 이욜, 로자리엄님, 오른손 특별출연 니나노 ]

 

[올해의 장소 탐방중

-아 저렇게 옷입고 있으니까 완존 아저씨 같아 폼도 그렇고 ㅡㅡ;;

 


[올해의 장소 탐방중 , 나 . 황정원 .다솜이바보~ㅋㅋ

-아 저렇게 옷입고 있으니까 정말 아저씨 같아   꽝이야 ㅜㅜ ]

 


[올해의 장소 탐방중

-아 내가 안보이니까 차라리 낫네 헐헐헐~~!!}

 

[장소탐방 하다말고 고양이 보는중

저 아래로 출산직전의 고양이가 있었음 , 즐출해라 고양아!!!]

 

[되돌아 가는 길, 영일수퍼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당]

 

[갈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는 뒷풀이시간 , 그리고 뒷풀이의 여왕 고양이님 등장!]

 


[원래 명칭은 삼겹살이라 했다는 금겹살...맛나게 보인다

실은 엄청 맛있기도 하고 ]

 

[콜라와 소주가 나란히,,, 상추 왼쪽 아래로 떡이 있는데 구워먹으니 엄청 맛있었다

 떡은 루시퍼 차안에서 살짝 놀고 있다가 적극적으로 등장, 환호를 받음

 이욜의 엄마한테 감사를 드립니다, 잘묵었어요!!]

 

이 뒤로 한참이나 지나

금겹살 딱 두줄 남았을때

정확히 말하자면 2시간 34분 지난 시점에 쌍화탕 졸다가 부평역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고 하면서

등장! 헉!!

근데 생각보다 엄청 안먹어서 놀랐음

 

아~ 후기도 이렇게 쓰면 엄청 힘들다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