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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거리의미술 벽화제작교실2강-지역공간과 벽화탐방

왕거미지누 2011. 4. 24. 00:00

2011 거리의미술 벽화제작교실2강-지역공간과 벽화탐방 


[열우물길 메인벽화 앞에서 -왕거미,같이걸을까,무지개넘어,봄들,창의력,노란정원,세라,미소/사진:루시퍼]

2011년 4월 23일(토) 15:00~18:00

장소: 거리의미술 

참여: 무지개넘어, 봄들, 세라, 같이걸을까, 창의력, 노란정원, 미소, /왕거미, 루시퍼

내용: 벽화의 사례 파악- 열우물벽화와 우각로 벽화탐방

        같이걸을까님 보충수업 ㅋㅋ

 

오늘은 같이걸을까(정장희, 이하 '같걸'로 호칭)님이 오는것이어서 다 오나보다 했는데

파뿌리님이 어제 무리했다고 쉬겠다고 합니다

아니 뭘 어제 무리를??

어제 뒷풀이를 안했는데 ...??

오늘 프로그램은 벽화탐방이고 벽화대상 벽면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탐방지역은 두군데 입니다

하나는 이곳 열우물이고 다른 한곳은 우각로의 작업들입니다

 

[열우물]

햇볕이 따뜻할때는 그나마 동네를 돌아보는것도 괜찮은데

점점 동네의 빈집의 강하게 느껴집니다

벽화를 하기 위한 동의 주체조차 없어지는 것,  

그래도 사는 동안에는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도록 의미가 되도록 벽화를 해야겠죠

옛 안성길을 쭈욱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강아지그림벽화와 모니네벽화, 노을벽화를 지나서

꽃물결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여러곳의 계단작업들을 쭈욱 살펴봐았습니다

벽화, 계단작업, 마을우물....

 

[우각로]

반지하에서 작업한 우각로로 갔습니다

집들이 완만한 언덕에 낮게 차분하게 햇빛을 받는곳

그곳의 작업들은 완성도가 높습니다

뭔가 좀 제대로 했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 동네가 자체가 참 마음에 듭니다

 

[두군데를 돌아보고]

그리고 여전히 그 동네에 다녀오면 여기 이동네는 참으로 안타까워집니다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마을의 전형이기도 하구요 도시가스도 없고

빈집이 늘어나는 만큼 휑해지고 있습니다

집만 휑한게 아니라 골목길도 사람도 휑해집니다

안타까움과 함께 슬픔과 분노가 치밉니다

공공에서 돌보지 않고 방기하면  어떤 모습이 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공간

하긴 우각로 역시 잘사는 동네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여기보다는 그곳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지요

여긴 외지인들의 소유가 많습니다

개발 차익 ~~을 바라는 거죠

개발해라 개발하지말라 말도 못할 장소


그래서 벽화를 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벽화를 보러 나가기 전에 일정과 장소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중]

 


[지난해 벽화제작교실에서 그린 나팔꽃 벽화를 지나가는중]

 


[사진을 찍자는데 다들 피하셔서 결국 이렇게 내뒤에 숨은걸 꺼내야 사진이 나옵니다 ㅋㅋㅋ]

 


[모니네 집 벽화앞에서 , 그곳은 전망이 좋습니다]

 


[노을벽화를 바라모면서]

 


[이쪽에는 계단들이 많이 있고요 -설명중]

 

[오홋~~ 만삭인 개..즐출산해!!!]

 


[마을앞에는 고층 금호어울림이 가로막고 굽어보고있습니다

첫번째 열우물길프로젝트를 할때만 해도 저긴 논자리였는데 ]

 


[동네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했던 벽화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동네의 벽화를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길 ]

 


[동구 창영동에 위치한 우각로 작업을 보러 갔습니다 ]

 


[창영초에 있는 벽화를 보러 가는중]

 


[창영초 타일벽화를 보고 있는중]

 


[이건 만화적 방식의 벽화입니다, 흑백과 칼라가 같이 있습니다]

 

[우훗~~ 보너스, 어제는 직장땜에 ..오늘 처음오신 '같걸'님, 반갑습니다]

 

이상으로 벽화제작교실 두번째 시간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