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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Coloring 14차시-'멋진 내얼굴' 타일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1. 6. 25. 23:14

우리동네Coloring 14차시-'멋진 내얼굴' 타일그림그리기
일시:2011년 6월 22일

장소: 십정동 지역정보센터

참여: K, H, L, P, 할아버지,우리우리 /왕거미, 썬파워, 루시퍼


"뭘 그려요?"

"멋진 내얼굴"

"에이 다른거 해요 아무거나 그리고 싶은거 해요"

다들 한마디씩 내놓는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하자는 것은 ㅋㅋㅋ 애들을 몰라서 하는 소리지 ㅎㅎㅎ

멋진 내얼굴은 내가 뭘하고있을때 멋진가를 표현하는거야 어쩌고 저쩌고

결코 잘 생긴 얼굴을 그려달라는게 아니라고

떠들다가도 막상 그리는 시간이 되자 다들 나름 집중하여 그려놓는다

언제나 집중력있게 하는 K가 가장 먼저 끝내고

다들 진지하게 그려낸다

미술프로그램에 가장 하고픈바가 많은 H는 늦게까지 그린다

점점 잘들 해간다 어느새 서로 익숙해져가고 내용도 익어간다

시간이 날때 동네를 도는 프로그램을 해야겠다

지난번 벽화하였던거랑 이번달에 이동네에 그려진 많은 벽화들을 한번 돌아보는

우리동네탐방시간을 한번....

차차차 하기로 하고 일단 타일그림그리기를 더해야한다



멋진 내얼굴 -과연 나는 언제가 멋진 얼굴일까?
나는야 역시 V할때가 ㅋㅋㅋ 멋지지만





K는 연주를 좋아해서 멋진 내얼굴의 배경으로 기타를 그려넣는다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그린후 옆방으로 가서 기타소리를 들려주는 서비스까지 ㅎㅎㅎ


H는 감추고 싶은건지 엎드려서 감추면 그린다 ㅎㅎㅎ

결과물은 결코 감춰지지 않지만 말이다

가장 마지막 그림이니 보시라 ㅋㅋ


P는 자신의 얼굴을 본다고 내 스마트폰을 빼앗아 갔다

찍은 후 자신의 얼굴을 참조중, 얼굴사진은 ㅋㅋㅋㅋ

여드름이 많아서 여기에 올리지는 않겠다




L은 역시 먹을거가 있는게 멋진게 아니라 좋은거겠지 ㅋㅋㅋ


진지하면서 시크한 우리우리의 보통의 표정이다 ㅎㅎ

엄청 열심히 그리고 있는 P, 어 ~ 얼굴이

나는 중3때 엄청 신작로였다 고1때 정점이었다 화산폭발이었으니까

잠시 P랑은 여드름 이야기했다
뭐 청춘의 심볼이기도 하고 ㅎㅎㅎ

L의 완성작

P의 완성작-역시 큐빅이다 매우 잘한다

우리우리는 병아리와 함께

H는 늦게까지 해서 마쳤는데

아마도 이것조차 급하게 서두른듯한 느낌이 난다

멋진 내얼굴, 멋진 내모습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다들 즐겁게 하고 있어서 좋고

이제는 좀 익숙하게 스스럼없어져서 좋고

뭔가를 같이 하고 있구나 생각들어서 좋다

그나저나 아직 예산이 나오지 않아서 현장탐방을 가지 못하고 있다

예산이 없이 지금 몇개월간 하고 있는데

추경에는 반드시 나와야하겠다

추경도 없다고 하는데 이런 무슨 ㅡㅡ;;;


지금은 말그대로 그냥 하고 있다 예산이 나온뒤에 하기에는

너무 일정들이 밀려버려서 말이다

에휴~~~~~~~~~~~~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