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미술프로그램◀/노인미술프로그램-미당생

미당생-립스틱 짙게 바르고

왕거미지누 2012. 2. 16. 00:33

미당생-립스틱 짙게 바르고

일시: 2012. 2.15

장소: 협성요양원 3층  프로그램실

프로그램진행: 거리의미술


오늘은 입술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종이에 찍고 

그 립스틱에 맞춰서 인물을 그리는 것이다

프로그램 중에는 입술에 립스틱으로 진해서 

어르신들 모습이 괜찮아 보이신다

평소에도 화장을 조금 하셔도 좋으실려나 

근데 뭐 여기서 계속 생활하시면서 화장하기란 

좀 많이 어렵겠다

입술을 찍고 이에 맞춰 그림을 그리시는거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신다

그럴때는 나도 역시 기분이 좋다 



입술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종이에 립스틱을 찍는다 입술자욱이 남는다 


도순어르신 손이 아프시다고 해서 오늘은 완존 내손과 도순어르신 손이 함께 했다 

근데 파워샘 왈, 자기한테는 손이 아프다고 하셔도 그리는데 ....뭐 그럼 나는??

암튼 도순어르신과 그림그리기를 전담하여 한적이 여러번 있기는 하다 











그림 내용을 내 짐작으로 이야기하고 

색이 어떻고 선이 어떻고 그려진 그림이 어떻고 해서 좋다고 이야길한다 



그리고 박수를 치는데 역시 박수는 손이 보이지 않는게 그 맛이다 







미술로 담는 당신의 생애 미술프로그램(약칭 미당생)은 

지난해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자체 매칭사업의 하나였는데

올해는 부평구청에 예산이 없다고 하고

또 다른 곳에다 신청서를 냈기에 더이상 지원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계속 이어서 하고 있다

지원사업프로그램으로 하면 좋기야 하지만 

지원사업 아니라고 그만둘수도 없다 

어르신들께는 이게 사업을 떠나서 삶의 한부분이기에 

이제는 거리의미술의 자원봉사인셈이다 

요양원은 일단 3월까지 하고 4월부터는 양로원 어르신들과 하려고 한다


다만 재료비는 어떻게든 마련해봐야겠다

재료를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말이다 

조금이라도 제대로 하려면 역시 물품은 있어야 하겠다

어디서 어떻게든 마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