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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네이야기◀/♥지누네 이야기

2012 추석-디카에서

왕거미지누 2012. 10. 5. 22:23

이번 추석에 디카에 담긴 사진들이다

점점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면서 디카로는 조금덜 찍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디카는 챙긴다

이번추석은 조촐하거나 오붓했다

아부지 없는 첫번째 추석이었다

 

우리집이당 이번 볼라벤때문에 담장이 무너져서 차들이 집에 들어오기 정말 쉽다

 

얼마전에 커다란 디지탈텔레비젼을 샀는데 와우~~크다 정말 티비볼만하다

ㅋㅋㅋ 엄마가 눈을 감을까 말까 했나

 

집앞에서 형, 음 이렇게 보니까 미남같기도 하다 ㅋㅋㅋ 나에 비하면 뭐 ㅎㅎ

 

예전 우리논에서 본 뒤안골 먹곡재가 보이는 들판,

이논은 울 비닐하우스가 있던 논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팔았다

제법 많은 돈을 받았는데 그 돈이 형제들에게 나눠져서

우리집 사는데도 아주 듬직하게 요긴했다

 

울옆집이 새로 지어서 우리집이 여기서는 안보인다 에이~~ 이제 여기서 우리동네를 그릴일이 없겠다ㅡㅡ;

 

아래의 여러장의 사진은 이번 추석 성묘했던 사진들이다

다섯군데의 산소를 돌아보고 절을 한다

그중에는 아부지의 산소도 있다

녹동큰아부지,작은아부지, 회진이형, 울형,나, 우진,규진,건우,영진, 한범이,하아준

 

 

 

 

 

 

성묘가 끝나고 이번에는 가족장에 대해서 이야길했고 결론도 났고

규진이가 총무를 맡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엄청 큰 새로산 티비로 뭔가를 보고 있다 ㅋㅋㅋ

제현,엄마, 뒤로 수련,  화영, 나

 

가보고 싶었던 수도암, 중학교 다닐때는 행군하러 갔던 곳인데

그때는 제법 산으로 깊이 올라갔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차로 쓍~~가니 뭐

 

수도암까지 차가 갈수 있고

무엇보다 시멘트로 길을 죄다 덮어놔서  예전의 수도암이 사라지고 말았다

 

 

매제와 하얀누리

 

바위틈동굴인데 그 앞에 작은 불상이 놓여 있고 불전함이 있고

하늘이 공부 잘되라고 하아민이랑 한범이도 잘되라고 기도했다 나무관세음보살!!

 

다시 수도암을 내려오기전에 본 수도암

예전 중학교때 행군간 수도암은 사라지고 이제는 이 수도암이

내 머리속에 새로 자리를 차지하겠지

 

하이 수도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