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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27회-걸개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11. 17. 23:55

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27회-걸개그림그리기

2012.11.15 14:00~17:00

장소: 장봉혜림원 내 잔디밭

참여: 호,부환,순덕,정자,경희,명옥,형주,희락,효정

        /모아샘,진영샘/ 거리의미술

 

지난주에 한 약속, 커다란 천위에 물감을 뿌릴것이라는 약속을 지켰다 까닥하다간 멘붕될뻔했다

삼목선착장 배에서 내려 올라오는 그 경사로에 세종5호가 만조때 올라타서 물빠지니까 내려가질 못한것이다

괜히 차에서 두번이나 기다렸다가 결국 사람만 배를 타고 짐을 나르고 해서 암튼 우여곡절 구사일생으로

걸개그림그리기를 하였다

 

전시명칭이 새겨진 천위에 신체본뜨기를 하였고 그 위에 물감뿌리기, 다시 손도장 찍기를 했다

이 작업은 곡식을 파종하는 행위의 일환이기도하고 자라는 채소 위에 태양의 애정을 흩뿌리는

행위이기도 했다 

그리고 손도장은 위의 파종과 태양의 애정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손바닥도장을 찍었다

다다음주에 전시이다 이것이 나눔회관 뒷벽면에 그대로 붙을 것이다         

 

배가 이렇게 선착장 경사로로 올라와 버렸다 만조때 올라타서 물빠지니 그대로 고정 ㅡㅡ

배한대만 다니고 한편으로는 차는 못타고 암튼 이날 오전에 상당하게 멘탈붕괴되고 있었다

 

신체 본뜨기 - 형주씨가 역시 제일먼저 나서 주었다

 

그리고 부환씨도 신체본뜨기를 했는데 다리좀 굽혀달라고 했는데 그냥 곧은 다리였다 ㅎㅎ

가운데에 경희씨 본까지 뜨고

 

아크릴물감을 준비하는 파워샘 ㅎㅎ

 

자자 지금은 그냥 뿌리시면 되요 (이건 파종을 의미해요...라는 말은 못했다)

 

물감 뿌리기였는데

 

그냥 쫙 붓는것처럼 하기도 하고 암튼 뿌려지는중 

 

이렇게 하고 있다

 

너무 많이 뿌려져서 그리고 천이 조금은 흡수력 떨어지는 천이라서 ..흐른다 쩌업~!!

 

잠깐 사이에 단체사진을 ㅋㅋㅋㅋㅋ

나와 경희씨, 부환씨,명옥씨....독사진도 있는데 사진이 좀 ㅋㅋ

 

빨리 마를거 같지 않아서 천으로 닦아야 했다

 

드디어 손도장 찍기, 이것이 진정으로 씨를 뿌리는 아름다운 손이다

 

손도장찍기

 

손바닥찍기 중

 

손바닥찍기

 

 

 

 

 

 

꼬옥 눌러주시고

 

드디어 완성 , 이것은 나중에 전시기간 내 나눔회관 무대뒤에 설치되어

전시를 무지 빛내줄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소중한 모아샘의 손도장찍기는 모습

           

잠깐 졸다가, 정말 타이핑하다가 잠시 졸았나 보다

정신차려보니 소중한 이라는 단어가 왜 모아샘 앞에 달려있는지....

음 소중하게 생각하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