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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26회-마음채색

왕거미지누 2012. 11. 12. 00:26

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26회-마음채색

2012.11.8  14:00~17:00

장소: 장봉혜림원 프로그램실

참여: 호,원제,유경,상범,순덕,경희,정자,명옥,부환,희락,효정/

        모아샘,진영샘/ 거리의미술

 

지난주에 낙엽스탬프를 했음에도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나는 그만 낙엽스탬프를 준비해서 갔다

아크릴물감, 종이, 접시, 화필붓 등등

그런데 아뿔사 도착해서 보니 낙엽스탬프했던거 말리려고 프로그램실 여기저기 널어놓은게 보였다

헐퀴~~~허거거......멘붕!! 이다

그래서 결국 준비된 것으로 할수 있는걸 해야했다

루샘은 언능 마을방파제에서 벽화작업을 하던 붓들이 있어 그 붓들을 가지러 갔고

나는 종이를 나누어 주면서 마음을 낙서화로 내보자고 했다

연필로 낙서하기, 연필로 낙서하는게 어렵지 않을거라 봤다

자자~~ 연필로요 그냥 쓱싹~싹싹~` 그어보세요---나니

몇몇은 나보다 더 멘붕이다, 아니 뭘 그려요??

뭘 그리는게 아니구요 그냥 이렇게 낙서처럼 긋기만 하는거예요--라니

이게 더 어렵다고들 한다. 차라리 뭐 그리라고 ......그리지 않는게 더 쉽지 않은가 하하하~~

연필로 낙서하기를 마치고 루샘이 가져온 붓, 니샘이 접시에 물감을 짜고

이번에는 색칠, 아니 색으로 찍기만, 암튼 그리시면 안되요!

특히 순덕씨에게는 별도로 강조해서 그리지 말라고 했다

여전히 어려워들 하신다 그렇지만 붓을 잡고 한번 찍은 이상 다들 잘도 찍고  선을 그어댄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각자의 영혼만큼이나 자유롭고 경쾌하고 논리적이었다

 

 

 

 

 

순덕씨는 만드는것도, 오브제를 이용하는 그 어떤 것들도 재미없어 하고

오직 그림을 그리는데만 재밌어 한다

그림은 엄청 빠른 속도로 쓱싹쓱싹 그린다 아무것도 그리지 말라고 하면 순덕씨는 난감해 한다 ㅋㅋㅋ

 

 

뭘해요라더니 결국 엄청 해놓고 마는 모아샘 ㅎㅎㅎ

 

 

 

 

 


고구마 간식타임이다


아까운 사진이다 유경씨가 원제씨랑 같이 춤을 추겠다고  일어섰는데

노래를 정하지 못해서 결국은 노래를 부르지 못했고 결국 춤도 추지 못했다

유경씨는 엄청 아쉬워하였다

 

 

 

 

 

 

상범씨가 최고상을 받았다

아니 상장도 상품도 없이 암튼 최고였고 최고라 말해줬다

멋지다

 

 

 

 

 

 

 

모아샘 처음에는 어찌하느냐더니 은근 재미붙여서 막막 찍어놓는다

멋지게 다들 잘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