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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길 지역아동센터 벽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12. 10. 21:22

경북 구미 새길 지역아동센터 벽화그리기

일시: 2012년 10월 26일

장소: 경북 구미시 소재 새길지역아동센터 담장

주최 및 진행: 대구경북지역아동센터지원단 &거리의미술  

참여: 센터아이들과 샘들, 자원봉사자분들

 

벽이 낮으니까 언능하고 다른곳으로 도와주러 갈께하면서 아침을 출발했다

스케치도 하고 조색도 하고 센터 선생님들도 흔쾌히 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참 쉽게 나간다고생각했다

그래서 참여인원이 센터에 가서 함께 하리라 생각했는데 맙소사!

벽면이 색이 안먹는다 엄청 끙끙, 깨개됐다

물론 센터 샘들이야 원래 그려러니 생각하시겠지만 그간의 작업의 흐름으로 봐서는 차암,

날이 차니까 그리고 그 벽은 1년내내 빛이 들지않는 차가운 벽이라서 건조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서 결국 열내는 선풍기랑 헤어드라이기 꺼내서 말려가면서 작업해야했다

오후가 되서 아이들이 와서 모두 와르르 몰려들었다  정신없다 ㅎㅎㅎ

말려가면서 끝낸 벽화, 결국에는 다른 센터의 작업에 도와주겠다는 마음은

결국 공수표로 끝나고 말았다

 

벽이 높지않고 좀 길기만 하였는데

 

밑그림을 설명하고 벽화의 채색과정을 설명하고

 

곧바로 고고!! 시작했는데

 

그리고 열심히 채색하기

 

 

워낙 그늘이라 안말라서 건조기동원 ...화실에 열풍기 있는게 가져갈걸 늘 후회한다

 

아이들도 붓을 잡고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그렇지만 진짜 자기의 흔적은 ㅋㅋ

 

 

 

바로 여기다 아이들의 자화상, 종이에다 그려놓은 자화상을 내가 다시 그렸다

벽이 잘 마르기만 하면 아이들보다 직업 그려보라할텐데 워낙 안말라서

아이들의 그림을 내가 옮겨그릴수밖에 ㅜㅜ

 

 

열심히 했던 샘들이랑 자원봉사자분들이랑

 

이번에는 나도 사진에 ㅋㅋㅋ 나의 근엄함이란 ..

 

선풍기도 동원해서 건조중이다

 

짜잔,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