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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초등학교 타일벽화부착완성

왕거미지누 2013. 3. 3. 18:53

서울 봉천초등학교 타일벽화 부착완성

일시: 2013년 3월 3일

장소: 서울 관악구 봉천초등학교 본관 후문 옆 벽


지난 1월 말일과 2월 첫날, 이틀에 걸쳐서 봉천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그렸던 벽화가

가마소성을 거쳐 날이 풀리는 이 삼월초에 부착완성하였습니다

타일을 붙이는 모습이 새삼스럽기도 하여

그냥 사진만 줄줄이 올립니다

올해 6학년 올라가는 아이들은 자기그림을 찾더군요

자신의 의미있는 벽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겠습니다 

  

 타일그림그리기 모습

 

 

미리 종이위에 그린 그림, 색칠까지 된 밑그림을 다시 연필로 타일에 스케치합니다

   

이렇게 그린 타일그림을 가마소성후 부착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부착하는 모습입니다

 

벽은 드라이비트작업을 매쉬없이 해놓았는데 다 벗겨져서

마저 벗겨내고 있습니다  

 

다 벗길수는 없으므로 그라인더로 금을 긋고 그안에만 벗기고 있습니다  

 

하부의 중심선으로부터 맞춰서 붙여 올라갑니다  

 

타일부착중 

 

이때까지만 해도 햇빛이 비추어 따스해서 작업복이 덥네 벗네 했었는데  

 

오후가 되어 그늘지니 바람도 부는 곳이라서 엄청 춥습니다 ㅡㅡ;; 

 

타일부착작업은 점점 ........드라이픽스부착이 끝나고 백시멘트 줄눈메꿈 작업에 들어갑니다  

 

완성된 벽화, 그리고 ㅎㅎㅎㅎ 석운이  

 

완성된 벽화모습, 겉은 다 건조가 되었구요 내일아침이면 완전히 건조되어서 짱짱~!! 합니다

 

이번 타일작업에 참여는 했지만 허리가 아픈관계로 ㅋㅋㅋ 거의 구경꾼에 가까운

하지만 특유의 잔소리는 거의 하지 않았답니다

이젠 좀 달관의 경지랄까요 ㅎㅎㅎㅎ ㅠㅠ

작업이 끝나고 화실에 와서 물품을 부려놓고

석운이랑은 좀더 다른 방식의 타일작업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좀더 멋진 타일벽화를 만드는 여러가지 고민과 실천이 점점 더 요구됩니다

 

참, 5학년 친구가 와서 자기그림이 여기에 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