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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과 영옥과 누에섬에 댕겨오다

왕거미지누 2013. 6. 29. 23:31

재석과 영옥과 누에섬에 댕겨오다

2013년 6월 29일

 

6월 28일 열우물 두레박에서 열린 소소한 문화파티

해님방 샘이기도 하고 울 화실 열혈모범생이기도 한 선아의 기타연주는 

엄청 감동이었다

잘해서? 가 아니라 김선아의 연주와 노래라서!!!


여기에 영옥이가 왔다

재석이는?

오늘 깐돌이를 만나러 갔단다

어찌어찌 연락하여 내일 얼굴도 보고 스케치라도 할겸해서 평택항 이야길 했더니

요트가 있는 전곡항을 이야기한다 

전곡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곡항은 요트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보다시피 요트를 정박할수 있도록 자리가 되어 있다  

부근의 칼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 스케치를 하려고 돌도 있는 중이다 


재석과 영옥  


나도 있다는 정도의 인증샷 하나  


전곡항에서는 그닥 그릴게 없어서 ㅋㅋ

실은 나는 재석이 오기전에 이미 스케치를 마쳤지만 

그러다가 이야기가 나와 탄도항에서 가는 누에서럼으로 가게되었다 


탄도항에서는 누에섬으로 걸어가는 길이 이렇게 나있고 

어촌계에서는 장화와 작은 바구니를 대여할수 있다 그 바구니만큼 조개를 잡을수 있고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 데리고 나온 젊은 엄마아빠들이 많다 

아이들은 갖 초등학생정도,,, 어느집이나 이런 식이다 

울 하늘, 누리도 어렸을때는 여기저기 다녔던게 생각난다 

뭐 이제는?? 

어제도 같이 야외스케치 가지 않을래 했더니 일정도 없다면서 노!! 라고 한다 ㅎㅎㅎㅎ 


누에섬 전망대에 오르니 헐~쩔~~ 이럴수가 

2010년 6월 요트경기대회때 행사의 하나로 했던 타일그림그리기 했던거 

그 결과물들이 아직도 전시가 되어 있다 이럴수가, 반가웠다  


구경하는 사람에게 사진한장 찍어달라했고 신기해서 여러장 사진찍었다 

우리가 했던 작업인데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조양과 양군이 출연하는 그림  


사랑하는 우리 아빠 엄마, 혜, 실, 미, 지...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흐리게 기억나네 


탄도항에서는 누에섬으로 가는 길이 있고 그 길에는 풍력발전기 세개가 있다보니 

당시의 그림에서는 고정출연했던 저것들  


여기에도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근데 홍대생인데 그림이 이렇게 .............음 


요트걸이다  


전망대에서 인증샷, 스마트폰 타이머 5초면 적당하였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갯벌에 난 시멘트길에서 인증샷을 다시 한장 


영옥이가 자기 잘 나왔다고 꼬옥 올려달라는 사진,

누에섬에서 다시 탄도항으로 가는 길 


여기서 서로 손이라도 잡으면- 이 아니라 잡지 않아서 더 그림이 된다고 하는 영옥

재석은 사진을 보면 (자신의) 하체가 짧다고 한다

그렇지만 암튼 뭐~~~~~~~~~

 

해당화 - 재석 


해당화 - 재석 


누에섬 정자에서 본 꽃들 -영옥 


누에섬 정자에서 본 꽃들 -영옥


전곡항 -진우 


재석이네 집에서 족발에 맥주를 마시다가 소화도 시킬겸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를 사서 

인근 수질환경센터 부근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서는 가족들이 나와 고기를 구워먹고 텐트도 치고 있었다

여기 저기 좀 거닐다가 벤치에 앉아서 쉴때 아내랑 통화

재석이랑 영옥이랑 같이 있어 -했더니

눈치없이 거기에 끼여있는게 아니야 -란다 ㅎㅎㅎㅎ


눈치를 차렸는데 엄청 졸려서 바로 들어가자 마자 잠들었다

그리고 아침, 가쓰오우동을 사서 먹고 자라고 재석의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