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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 충주 숭덕재활원 벽화그리기 -첫째날

왕거미지누 2013. 8. 12. 23:34

거미동 충주 숭덕재활원 벽화그리기 -첫째날 


일시: 2013년 8월 10~11일

장소: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490(봉방동) 내 경사로벽면

참여단체: 거미동, 폴라리스봉사단

단장: 애니하나

참여: 버그,삐삐,왕거미,강은경,애니하나,리우,제이교,이슬천사,비리디안,박하사탕,종이천사 외 계룡대3인

        이상 14명 거리의미술동호회/  서동현, 유성현  등 17명   이상 폴라리스 봉사단 


그야말로 이번 충주 작업은 전국구 거미동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본다.

대구에서 비리디안,이슬천사,제이교가 왔고 (님자를 생략하고 말합니다)

원주에서는 버그, 삐삐가 왔고 

천안에서 애나하나, 강은경

대전에서 박하사탕

계룡에서 종이천사님외 3,

부산에서 태어났다던가 그리고 대전이라고 하고 대구라고 하고 인천에서도 살았다고 하는 리우 

인천에서는 왕거미였으니 말이다

전주에서 늘사랑이랑 동글이 안온게 정말 아쉽다 


경사로는 대체로 복지시설(특히 노인시설에는 반드시 있다)에는 건물의 측면 혹은 중앙에 위치하는데

숭덕재활원은 건물의 북북서면(?ㅋㅋ)에 긴 사면통로로 설치되어 있다

엄청 길고 1~4층까지라서 벽면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 벽에 맞는 컨셉트를 정하는것은 정말 어렵다 

재활원 김샘과 애니하나가 주로 조정하고 있었는데 

만만하지 않는 논의를 진행하였겠구나 생각들었다

수고했다는 걸 김샘의 디자인출력물 파일을 보고 알았다

완전한 컨셉트와 디자인이 설정되지 않아서 오자마자의 작업이 되진 못하고

조금의 논의가 있었다 .............

이게 아쉬운 측면이기도 하겠지만 벽화라는게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오랫동안 작업을 해온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길 하니 하나하나 아이디어가 나오고

작업도 알아서 쓱쓱쓱싹싹싹~!!


거미동 여러분 모두다 수고하셨습니당

폴라리스봉사단 모두도 수고했당~!!

유과장, 서과장도,  다들 수고했고~!! 


[떠오르는 신진세력, 충청거미동의 강은경 -이다. 뭘 놀라나

 이날 나랑은 처음 봤지만 첨본건 중요한게 아니고 충청거미동이 중요해 ㅋㅋ]


[떠오르는 대구거미동의 신진세력 제이교의 귀여움...포즈를 취해줬는데 그 순간을 담지 못해 아쉽다

 제이교는 지난해 엘림아동센터 벽화작업때 처음봤고 이날이 두번째다 

 이날 처음본 아침이슬님은 늘 새벽에 일어나셔서 아침이슬이 아니라 실은 새벽이슬님이 되어야 할듯 ㅋㅋ

 글코, 제이교는 뿌까레스토랑에서 날마다 본다 하하~~ 

 카톡게임중에 '뿌까레스토랑'은 시간도 안뺏기고 악한 게임이 아니라서 좋아요 다들 해주삼!!!]


[지역정체성이 모호한 리우와 비리디안님, 

  리우는 정말 어떨때보면 너무 나같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리우랑은 장난을 절대 안쳤다...라고 생각중]


[하나야 어디쯤 오냐? 라고 했더니 이상한 목소리가 단장님은 운전중이라 제가 받았어요...해서 결국

 충청거미동운영자인 애니하나는 이번 작업 내내 단장님으로 불리웠다, 단장스러운, 이런 단장스러운 ㅋㅋㅋ]


[리우와 뒤에 박하사탕, 

 박하사탕에 나오는 설경구가 좋다는 박하사탕은 팔을 흔들면 몸 전체가 허수아비처럼 흔들렸다

 각각의 관절들이 아주 편안한 상태인듯]


[강원 원주거미동의 핵심이자 중추이며 모든 것의 대빵인 삐삐님과 버그님

 말에 의하면 부부코스프레의 종결자라는 것이다. 본인들은 절대 의도하지 않지만 

 객관적으로 부인고생시키는 남편포즈이고 만다는 ....ㅎㅎ 

 이 두분은 절대 부부가 아니심!!]


[시안이 뭐였는지 생각은 안나지만 색감에서 적색꽃을 넣기로 하고 즉석에서 결정하고 

 스마트폰으로 관상용 양귀비 꽃을 찾아 바로 넣었다]


[이번 작업에 같이 참여한 폴라리스봉사단, 대전을 중심으로 사회인과 대학생이 연대한 봉사단인데

 이번에는 벽화로 참여했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했다]


[첫날 작업완성-원주거미동의 버그.삐삐님]


[첫날 작업완성-대구거미동의 비리디안, 이술천사님.

 그리고 이날 목걸이를 선물해준 비리디안님 감사해요 하나는 벌써 큰애가 삥뜯어갔어요! ]


[첫날 작업완성-대구거미동의 비리디안, 이술천사님]


[여기는 박하사탕, 리우랑 내가 한 곳, 쉽겠네 하고 달라붙었다가 자빠질뻔했다

 근데 다시 보니 역시 쉽겠네 ..싶다 ㅡㅡ;;]


[첫날 작업완성-대구거미동의 비리디안, 제이교 외 아주 여럿이서 같이했음 ]


[여기는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나 마무리는 강은경이가 했다

 나역시도 내가 작업하는 층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각층에서 뭘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가 되고 만다 

 아마도 다들 그러했으리라 생각한다 

 길다란 벽의 작업에서는 그야말로 서로 떨어져서 말도 없이 작업하다 점심때나 얼굴보며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폴라리스봉사단의 세명이 간다고 해서 급하게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찍은 재활원의 김샘과 대구거미동이슬천사님]


[강당에서 이루어진 단체회식시간 

 치킨과 콜라와 음료수................술이 없어서 모두들 아쉬워했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공식적인 글이 될 수 있으니 이렇게 씀 , 하하하~~~]


[회식자리 단체사진, 오른쪽 노란티의 이성경의 생일이 담날이라고 해서 급조해서 

 사과나 치킨 남은거 , 김밥 남은거로 엄청 축하해줬다

 성경이는 목소리가 하이소프라노에 통통튀어서 어디서도 알아볼수가 있는 처자다]


사진으로는 여기까지가 첫날이다

이자리가 파한후에 방에 가서 샤워하고 스마트폰 충천시키고 바로 꿈나라 쿨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