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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고흥연작- 팔영산의 가을

왕거미지누 2013. 12. 24. 08:09

[수채화]고흥연작- 팔영산의 가을


고향인 고흥에서 젤높은 산이다. 울집에서는 눈앞에 조개산(별바위산)이 있어 

그닥 관심이 없던 산이지만 그래도 봉우리가 8개라서 팔봉산이라고 부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회과부도에는 팔영산이라고 해서 봉우리가 8개면 그사이에 고개는

7개여야지 않는가 했었다. 

언젠가 설명절 다음날 우리가족, 형과 한결한범,우진이와 하아민,하아준,그리고 수련이까지 

팔영산에 올랐다가 수련이랑 나는 내려와서 8봉을 타는 사람들이 휴양림쪽으로 내려올거라고 생각해

차를 몰고 거기로 갔다가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아주 고생했던거가 생각난다. 

명절이라 자동차수리가 안되고 견인조차 아주 늦게 오는 바람에 암튼 

휴양림은 그렇게 기억되다가 지난해 초등학교 동창회모임이 휴양림에서 했었고 

그때는 능가사를 수채그림으로 그렸었다. 

고흥의 산은 뭐 어디 산과 달리 더 이쁘겠는가 마는 내게는 좀더 마음이 당긴다는 것만 

사실이다. 


   2013.12 / 36*26 / 종이위에 수채


   그림그리는 중에 찍은 사진, 연탄불로는 추워서 가스난로도 켰다


아랫글은 인터넷(두산백과)에서 찾은 팔영산소갯글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에 있는 산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608m, 총 면적은 9.881㎢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중앙의 성주봉(聖主峯)을 비롯해 

유영봉(幼影峯)·팔응봉(八應峯)·월출봉(月出峯)·천주봉(天主峯)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북서쪽 기슭에 있는 능가사는 1천 5백여 년 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능가사에는 13세기 말에 조각했다는 사천왕상과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 

그리고 능가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

 

팔영산 가까이에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 바다 및 강산호 낚시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