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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드로잉] 열우물의 어느집 대문

왕거미지누 2014. 2. 6. 18:04

[펜드로잉] 열우물의 어느집 대문

2014.2 /  25*18   /  크래프트지에 네임펜,색연필 ]



열우물의 어느집 대문


화실에서 1분거리에 있는 집인데 지난해 비내린 뒤 무너지고 나서 그대로 있다.

마을 안에 있어 주차장으로도 쓸수 없고 한평공원으로도 쓸수 없어 

재개발만 바라는 집주인은 차울리 더욱 없을테다. 

무너진 집이 방치된다면 벌레라던지 쓰레기가 몰리는 등 마을환경은 극히 나빠진다.

이렇게 무너진 집은 두번째인데 현재의 빈집들이 계속 방치된다면 

매년 한두채 무너지기 쉽상이겠다. 


그런데 왜 나는 빈집의 좁은 대문을 그리고 있지?


2014.1 /  25*18   /  종이에 네임펜 ]


무너진 집이 있다

철문도 녹슬어 버슬거리고


재개발을 앞둔 마을이 있다

30년째 앞두고 있다


30년째 돌보지 않는 집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