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드로잉] 열우물의 어느집 대문
[ 2014.2 / 25*18 / 크래프트지에 네임펜,색연필 ]
열우물의 어느집 대문
화실에서 1분거리에 있는 집인데 지난해 비내린 뒤 무너지고 나서 그대로 있다.
마을 안에 있어 주차장으로도 쓸수 없고 한평공원으로도 쓸수 없어
재개발만 바라는 집주인은 차울리 더욱 없을테다.
무너진 집이 방치된다면 벌레라던지 쓰레기가 몰리는 등 마을환경은 극히 나빠진다.
이렇게 무너진 집은 두번째인데 현재의 빈집들이 계속 방치된다면
매년 한두채 무너지기 쉽상이겠다.
그런데 왜 나는 빈집의 좁은 대문을 그리고 있지?
[ 2014.1 / 25*18 / 종이에 네임펜 ]
무너진 집이 있다
철문도 녹슬어 버슬거리고
재개발을 앞둔 마을이 있다
30년째 앞두고 있다
30년째 돌보지 않는 집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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