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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숙영,유정의 수업과정발표회 전시

왕거미지누 2014. 3. 21. 20:01

[거미화실이야기] 숙영,유정의 수업과정발표회 전시

일시:14년 3월 19일 

장소: 거미화실 특별전시장 ㅋㅋ


거미화실은 처음 들어오면 12회차 기본과정을 거친다. 짧으면 6월, 길면  10개월정도 걸린다. 

회사의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온 숙영이도,  

아동미술이 전공이어서  온  유정이도 화실은 좋지만, 

어떤건 힘들어하며 12회차를  노력끝에 마쳤다. 

사물과 공간을 보는 받아들이는 기존의 생각을 풀어헤치고 바꾸는  것이 

12회차이기에  재밌다가도 힘겨운데 이렇게 발표회를 할때는 진정  기쁘다. 

이제 화실은 모두 다 공동프로그램과 개인창작을 병행하는 시간들이 되겠다.


화실 과정을 마치고난 소감 

---2014년 3월 19일  김유정


제가 그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운 것 같고 

전에 보다 그림에 대한 흥미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했습니다. 

바쁜생활을 하다가 화실을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해지는것 같아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그림 

---2014년 3월 19일  김숙영


처음에 화실에 다니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회사 상사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거미화실에 눈독을 들이고 있긴 했지만 

진우쌤이 TO가 없다고 했었기 때문에 까먹고 있었죠.


어찌됐건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덜기위한 나만의 시간과 활동으로 

그림이 좋겠다 해서 진우쌤에게 졸라서 겨우 첫수업을 했습니다. 

첫수업은 엄격한 면접^^;과 겸해서 재밌기도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화실에 출입을 하며 그림을 그리는데 처음 맘대로 막 그릴땐 

재밌었는데 화실 안쪽을 그릴때와 자화상쯤할때는 정말 고달팠습니다.

어찌됐건 아직도 그림이 습관처럼 손에익어 그려지진 않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엔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 전시용 현수막을 만들때마다 기분이 좋다


 




스트레스로 미술을 하게 되었다는 숙영, 

다행히도 스트레스를 주던 상사가 그만두어서 좋고 

그림을 그래도 그리는 재미를 갖고 있어서 좋고


유정이는 반박자 쉬고 이야기하고 행동을 하지만 

붓을 든 순간부터는 거침이 없이 마구 팍팍 붓질을 한다 


숙영의 자기그림을 설명하는 시간


유정이의 자기그림을 설명하는 시간



단체사진, 현진씨와 혜미가 없어 아쉽지만 



먹느라 정신없다는 ㅎㅎㅎ 

내표정이 왜 이래 심각한 척을 ㅋㅋㅋ


음식을 챙겨주신 뉴반장 선아

맥주를 흔쾌히 또 사온 기찬 

화실의 시간은 매우 즐겁고 좋다

어느새 3년을 넘게 쭈욱 이어오고 있는데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이제는 삶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