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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워크샵

왕거미지누 2014. 5. 29. 23:30

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워크샵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일시: 2014년 5월 29일 09:00~12:00

장소: 장봉혜림원 보호작업장      

강사: 신정원

참여:  손모아, 이에스더, 김승환, 김진선, 유광식, 이진우, 신선희  


이번주는 오전에 이용자들 대상이 아닌
우리와 담당 사회복지사들의 역랑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초빙한 미술치료사의 집단 만다라 수업을
받으면서 우리들 내면의 심리와 아픔 기쁨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울컥 하기도 하고
서로의 입장과 환경 생각들을 이해하는 시간들이
되어서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
나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 한다는것...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것....
그게 참 쉬운게 아닌데
이번 집단 만다라를 통해 각자의 생각들이 많이들
정리 되었으리라~ [선희씨의 카스글에서]


그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들이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진행받으며  

자기내면을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원형만다라를 통해서  지난 한달의  자신을 돌아봤는데 내게는 세월호가 핵심이었다. 

서로잡은 손을 통해서  우리는 같이 살아야한다는 마음이 절절해졌다. 

큰애 작은애와  아내, 나와 관계맺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있음이 고맙기도하고ᆢ함께 

살아가야한다는게 나의 지난 5월이었다. 

모아씨의 고민과 파워의 고민과 승환씨의 고민, 각자의 고민이 그린 그림만큼 달랐지만 

그럼에도 지내고있슴이고 앞으로도  마음을 맞대고 살아가리라. 


좋은 시간을  내어준 마음지기 신정원샘께도 감사드린다.[지누씨의 카스글에서]


이날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여기에 적기 머해서 

그냥 메모로 남겨놓고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글만 슬쩍 퍼옵니다 

근데 이시간을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아파옵니다 

왜 그런지 몰라도 눈물이 날듯해요

























워크샵인데 

공식적인 기록은 나중에 서류속에 넣겠지만 

이날은 비록 긴시간도 아니었지만 

서로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