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일상그리기 12강-음악그림

왕거미지누 2014. 6. 5. 22:30

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12강-음악그림

일시: 2014년 6월 5일

장소: 장봉혜림원 보호작업장      

참여: 윤효정, 오부환, 송경희, 이순덕, 박호, 유명옥, 김원제, 유태홍,

        손모아, 김승환,  김진선, 신정자, 신동수, 이진우, 신선희  

        (에스더씨는 병원갔고 강식씨는 집에 갔고 유경씨는 안한다고 했음 ㅡㅡ;;)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자고 챙겨온 시디를 보니 팝이나 가요다. 헐렝 ㅡㅡ;;

상상력을 높이는 것은 클래식이거나  국악같은 비트가 깔리지 않는 거고

가사도 없으면 더욱 좋은데  뒷북처럼 내컴터에  있는 음악들이 생각났다.

그나마 팝  하나를 선정했다.
눈 감고 음악을 다 듣고나서 매직으로 선곳기,  

뭔가를 그리지 않는다면  어려워 하는 순덕씨는 멍하니 있다.

조용필 아니면 노래가 아닌 명옥씨도 뿔이 났다.
그래도 한번 시작하니 슬슬 분위기업이다.

원제씨는 아주 흔쾌히 선을 긋는다. 뭔가 좋은 기분인가  후훗~
매직선긋기가 끝나고 이어지는 핑거페인팅, 음악도 김용임의 '분위기좋고'이다.

괘활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손가락으로 물감칠하기, 놀랍게도 승환씨가 잘한다.

순간의 흥겨움을 잘표현한다.
여기에 몇개의 결과물을 올린다.
다음주에는 헌장체험간다. 다들 기대하고 고대하는 현장체험이다.

나도 내그림 그릴거 갖고 가는 설렘이지만 결국 일정을 챙기느라 아무래도 바쁘겠지.

아ㅡ그래도 지난해에도 그림을 그렸다는거. 후후~~

--------------왕거미

 

리듬그리기~  음악듣고 그리기!!
준비해간 음악중 클래식이 있었음 좋겠다는
지누형 말에 달리는 차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전화한통!!!
진이오라방 한테 음악좀 찾아서 올려달라 부탁...
서울 가는 중이라고... 하는 오빠에게 한시간 안으로
필요한 음악이니 내 놓으라고 공손히 부탁했지 ㅋ
오라방 음악방에 올려준 음악 덕분에 나름
마음 놓고 섬으로 들어갔네 ^^
조용필 노래가 아님 노래가 아니라는 명옥씨 ㅜㅡ
다들 틀어 놓은 음악을 듣고 느낌을 선으로 표현해
보자는 말에 다들 당황 !!!!!
두번의 표현으로 자신감이 붙을때 쯤 물감을 주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형태가 없는 색으로 리듬을 표현해
냈다~  역쉬 온몸으로 듣고 느끼고 표현하는 !!
잼난 시간이 되었던거 같다^^
음악을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들 멋지군♥

-----------------------썬파워

 

[핑커페인팅은 손에 마음껏 묻어야 제약이 없이 즐길수 있다}

[눈감고 귀에만 집중해서 음악듣기 중이다]

 

[음악듣기- 노래 한곡을 다 들은 후 그 다움부터는 선긋기부터]

 

 

 

 

 

 

 

 

 

음악을 듣고 그리기였는데

역시 사물의 외형을 그리는 것은 매우 쉽게 받아들이는데

소리라던지 감정을 스트로크나 칼라로 표현하는 것에는 매우 어려워 한다

조용필의 노래가 아니라서 삐진 명옥씨도 있고

뭔가를 형태로 그려야만 하는 순덕씨도 멘붕이었다

결국 명옥씨는 조용필을 그린셈이고

순덕씨는 몇개의 사물을 그렸다

 

그렇지만 두번에 걸친 음악듣고 그리기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

해서 이번에는 핑거페인팅이다

음악도 바뀌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 김용임 트롯트메들리 중에 '분위기좋고' 반복

분위기 좋고 좋고 나는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