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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동, 북성동 벽화 다시그리기

왕거미지누 2014. 7. 11. 23:03

율목동, 북성동 벽화 다시그리기 

일시: 2014년 7월 11일 

주최 및 참여: 중구자원봉사센터& 벽화봉사자

장소: 중구 율목동 태경빌라 축벽 및 북성동 용계단 위 주택담장

진행: 거리의미술


율목동은 밤나무가 율목동이라  한다지만 지금은 겹겹히 빌라들이 들어선 곳이다. 

옆건물과 나란히 붙어있어 햇빛 들기도  벅찬 주택들도 많다.  


그 사이에 공터가 있고 여기 벽에 벽화를 그린건 2010년이었다. 

당시에도 벽에서는 물이 줄줄 세어 나왔지만 덕분에 누수로 인한 도막박리와 물이끼들이 붙어있던 곳에 

다시 그림을 그렸다. 
물이 흐르는 곳에는 이에 맞춰 나무줄기를 크게 그려놨다.  


내가 어르신들  도색작업으로  왔다갔다 하는 사이 니나노가 벽화를 진행해주었다.  
그리고 부근의 높다란 벽은 선택한 색상을 칠하였는데 어두운 곳을 한번에 밝게 했다. 

어르신봉사자분들이 아주 힘든 수고를 해주셨다.   


북성동에는 중구청에서  밑그림이 와서 잉어를 그렸다. 

하루종일 햇빛이 드는 곳에서 썬파워와 루시퍼가 봉사자들과 수고해주었다.


이 벽은 누수가 되고 있는 벽면인데 도색작업만 결정되어 있었다. 




아래의 사진들은 예전에 밤나무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다시 그리는 것이다. 














위의 벽을 자세히 보면 누수로 인해서 나무줄기에 물이 흐르고 있음을 알수 있다

바닥에 물이 흘러 젖어 있다. 그림도 물이 흐를 것을 대비해서 그렸지만 

이 벽화 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면 누수로 인해서 아예 그 부분은 완전히 

벽화가 씻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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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 연안동 벽화그리기에 이어 북성동에 벽화를 진행했다
작업 참여자들이 대학생 봉사자들이 대부분이다 ㅎㅎ
이른 아침 임에도 뜨겁다
젊은 학생들이라 나름 뜨거운 태양을
무서워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
그늘이 없는 벽에 붙어서 다들 고생했다
오늘은 그져 뜨겁다
지친다 ~ 라는 단어 말고는 ㅜㅜ
종일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뜨끈하다
샤워를 해야 하는데
움직이기 싫구나.... 

               ---썬파워의 카카오스토리글


북성동 작업이다

여기는 썬파워, 루시퍼 작가의 진행이 있었다





이 잉어디자인은 중구청에서 송월동 벽화와 연계되어 디자인했다고 하면서 

줘서 받은 것인데 

두개의 시안디자인이 왔는데 파일제목은 과제제출 이라는 이름이 들어 있었다

대체 누가 잉어를 디자인하라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