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무의도다.
위에 껀 광명항 부근의 집이다.
아래 껀 무의지소 마당에서 본 풍경이다. 나무 사이로 맨 빨래줄의 빨래와 나무가 인상깊어 시작했으나 나무는 존재를 들어내는데 비해
빨래는 색을 입히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해졌다.
그래도 좋은건 그리는 순간에는 초록만 그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비록 볼펜의 검정이지만 초록을 그리는 것은 즐거움이다.
성남에서 오는 우진이를 기다리며 채색하였다.
다 마칠 무렵 도착하여 형수님네로 술마시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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