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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일리버파크7단지 주민참여 미술작업

왕거미지누 2013. 11. 13. 23:28

서울 강일리버파크7단지 주민참여 미술작업 

일시: 2013년 11월 23일

장소: 서울 강동구 강일리퍼파크7단지 관리동 탁구실,문고실

내용: -탁구실,문고실 도색 

        -주민참여 벽화그리기

        -목판그림그리기 및 부착


얼마전 희망제작소로부터 [강일리버파크 7단지 커뮤니티공간 활성화사업] 속에

문고실, 탁구실내 도색 및 벽화그리기, 목판에 그림그리기 및 판부착 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난 5일 현장을 방문해서 장소를 둘러보고 대략의 진행과정을 협의하고 

실제 작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줄 인원으로 주민이 열명이 참여했다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나서 지난 주말, 거리의미술은 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요청했던 열명의 주민은 서너명이었다. 

물론 희망제작소의 직원들도 참여했으나 대상 벽면이 크기가 커서 

결국은 엄청 빡센 작업을 하게 되었다. 

왜 주민참여형 사업에서 주민은 주체가 되질 못하고 

어쩌면 그냥 동원대상일수도 있겠으나 그 동원마저도 여의치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 목판그림에는 50명이 넘게 참여도 했고 

탁구실 벽면 그림그리기에 참여한 아이들이 많으니 

아이들도 주민이라고 치면 엄청난 참여일테다 

그러나 거리의미술의 요청은 성인주민 열명을 요청하였던 것이다. 


이날, 이곳 말고 다른 곳에서도 거리의미술은 주민참여형 작업을 진행해야 했는데 

그곳이나 이곳이나 주민참여의 취지에는 못미치는 작업이었다. 

암튼 막상 참여하러 온 주민(주민대표자회의 대표)과 몇분들로는 결국 

정말 여유없이 늦게까지 작업해야했다. 

결국 참여하신 분들은 힘들게 수고를 했고 

대부분의 주민은 어떤 이유로 되었는지 모를테고 

해서 너무 아쉽다. 

주민공동체를 위한 작업에 거리의미술이 하고 있는 바는 분명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아쉽고 안타깝다. 

주민공동체 사업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수 있는 사업의 개발은 더욱 요구된다고 보여진다. 











거리의미술 참여작가인 니나노와 고양이, 그리고 왕거미 


나무판그림을 부착하고나서 그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늦게까지 수고한 사람들이다. 사진찍은 고양이 포함!





여기는 문고실이고 벽화는 니나노가 그렸고


라인벽화로 공간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