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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금천배수지를 다녀와서

왕거미지누 2015. 4. 21. 23:22

금천배수지를 다녀와서 

일시: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어쩌어찌하여 시간이 딱 오후에 비어서

후다닥 가게 된 금천배수지

공원이리라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는 엄청 괜찮은

산허리 아래에 있는 공원이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좋아하는 이와 조용히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눠도 좋겠고

먹을거 싸와서 돗자리 펴면 그대로 소풍이겠다. 


벽화그릴 대상이 관리소건물과 간판아랫부분이다

양이 많이 단번에 끝나지 않을거 같으다

5월 9일부터 벽화가 완성될때까지는 

주말이 바쁠거 같으다.

벽화를 해도 벽화소풍같겠고 

시간이 조금이라도 난다면 야외스케치를 하고 싶은 곳이다. 


작업을 하게 된다면 5월 9일, 10일, 16일, 17일 

이렇게 2주간에 걸친 주말에 해야겠다. 


높이 2미터라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벽 높이가 6.7미터이다 

그리고 관리소 건물까지 이야길 하다보니 더욱 면적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저 간판 아래만 이야기 했는데 


이곳은 늘 문이 잠겨있다. 


여기는 저 간판 아래에, 좀더 왼쪽까지 그려달라고 하는데 라인그림으로 하자고 했다. 

PT비계가 필요한 곳이다. 


이건물도 새롭게 요청이 되었는데 적별돌 건물이다.


옆모습이다


예전에는 배수지를 관리하는 직원들이 있었는데 

어느때인가 구조조정이 되면서 빈건물이 되고 말았다. 

관리가 분명 부족한 것은 사실이겠다. 

배수지는 국민의 생존과 밀접한 시설인데 말이다. 


이곳은 올라오기만 하면 그야말로 소풍왔다는 생각이 든다.

벽화가 아니라 스케치모임을 하러 왔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