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열우물길프로젝트 마지막 두집의 벽화작업으로 마침!!!!
일시:2015년 9월 20일
장소: 상정로 65번길 13호, 15호
디디, 따봉
[이번 열우물길벽화의 메인사진-모델:쉬라]
이 두집의 벽화는 여름방학 때 하려고 했었는데
하기로 했던 해원중 아이들과의 벽화작업이 무산되면서 미뤄지고 있다가
인천희망그리기에서 중부모범운전자회 벽화작업이 연기되면서
정말 갑작스럽게 작업케되었다.
벽이 그리 크지 않아서 많은 참여자가 아니어도 되겠다 싶어
자바에게만 이야기하고 나역시 카카오스토리에만 글을 올렸는데
이외로 열명이 넘게 오는 바람에
더구나 그림도 사전에 집주인과 이야기하여 합의된 대로
그리 어렵게 작업할 내용이 아니어서 매우 일찍 끝나게 되었다.
점심은 집주인이고 자방대장이신 권병이님의 한마음식당에서
맛있는 것으로 대접받았다. 덕분에 뒷풀이로 시켜먹는 것에서 부담도 덜었고
이래저래 작업은 편하게 마치었다.
정산도 해서 제출했고 담당자인 나래씨도 왔다갔고
남은 이 두집을 마쳤으니 정말 열우물길프로젝트 완전히 마침. 마침. 마침이다.
내년도에는 정말 다르게 이야기가 담기도록 해보자.
이작업에 열정과 온정을 준 모두에게 내사랑을 보낸다.
이벽은 지난 6월 열우물길프로젝트 때 자바, 별무리와 내가 같이 칠했는데
술먹고 인천시장과 잘 알고 구청장과도 잘아신다는 동네주민의 한바탕으로 30분간은 멘붕되었었다.
왜 술을 드시면 시장도 알고 구청장도 알고 그런 멘트를 날리는지 ....나는 대통령을 잘아는데 쩝---
루시퍼에게 스케치를 해달라고 했더니 휘리릭~~~ 하긴 스케치가 워낙 간단하긴 하다 ㅋㅋㅋㅋ
대문과 창문 카바링치기~!!!
바탕채색을 하고 있다. 저 거친벽에는 나무줄기가 될 색상으로 백색을 칠하고 있다.
블루가 추천하여 온 보선.민수 모녀도 매우 열심히 하였다.
기본적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의 열정이 붓끝에서 묻어난다.
자바, 조금의 연출사진이다. 곧 장가간다.
우지는 참 하는 모습이 이쁘다. 사람도 좀 이쁘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모습이 더
나머지는 정원이한테 물어봐야지
우체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라는 영화가 있다 -우편물을 넣고 있는
왼쪽부터 유썬,보선,마초,자바,우지, 밀집모자 정자씨
아랫쪽 풀밭을 채색중인 쉬라!!!
마초다~~!!!
정원이다~!!!
스케치를 마치고 창고에 줄을 달고 있던 루시퍼가 와서 작업사항을 도와주고 있다. 말로만이지만
마초감독이 정자씨 작업을 검사중이다. 어디어디 잘하나 ~~ㅎㅎ
보선씨가 꽃망울을 표현한것에 조금 진한 색상으로 액센트를 주고 있다
닉네임을 '정자씨'라고 쓴 정자씨의 꽃망울 넣기
나도 마지막에 약간의 손봄 중이다
마초와 정원이 이집의 아랫부분을 같은 색상으로 손봤다가
동네어머님께 왜 빈집인데 손보냐고 한말씀들었다.
결국 어머님집도 부분도색해 드렸다. 그러긴 그렇다. 왜 빈집에는 칠하고 있고 ...하하하~~~
완성된 벽화~ 두집을 하나의 그림으로 해놓았다.
이렇게 꽃핀 나무가 있다.
복숭아 과수원에 복숭아꽃이 피면 얼마나 이쁜가....이건 복숭아꽃이 아니지만 암튼 꽃!!!
회색부분은 벽이 워낙 거칠어서 나무줄기만 하얗게 칠하는 것으로!!
앞줄 왼쪽부터 민수(쑥갓), 마초, 디디, 왕거미
뒷줄 왼쪽부터 정원, 보선, 우지, 자바, 유썬, 정자
블루의 소개로 온 쑥갓 민수와 보선씨!!!
다음에도 희망그리기, 아니 거미동 작업에 참여해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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