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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주초등학교 타일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5. 11. 21. 00:04

경남 밀주초등학교 타일그림그리기 

일시: 2015년 11월 19일

장소: 경남 밀양시 밀주초등학교 6-1.2.3 교실

진행: 거리의미술


새벽 3시반에 창고에서 물품을 차에 싣고 출발, 

그 3시반까지 문서를 작성해서 여기저기 보내고 있었다는 ...ㅠㅠ

야간운전맹 루시퍼작가는 정속도를 지키면서 간다. 이런~~
교대후 루작가 잠들었을때 나는 그냥 앞차만 따라서 달렸다. 

덕분에 학교에는 잘 도착하였다.

6학년 2반, 최샘의 반이다. 그동안 여러번 통화를 하였기에 
물론 처음 뵈었지만 낮설지는 않았다. 

아이들도 샘도 그리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롭다. 

아마도 대도시 학교의 그 특유의 쫒김이 없어서 

나 역시도 심리적으로 느슨해진다. 


그다음은 1반, 담임샘은 더더욱 여유충만이시다. 

나와 루작가가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동안

차분하게 독서하신다. 

그런데 아이들도 그에 맞추어 알아서 잘한다.

뭐랄까 자유방임같지만 아이들도 그에 맞추어 책임을 갖는 스타일이랄까나 

 

반마다 샘들과 아이들은 개성있었지만 

즐겁고 명랑한 시간이었다.  


루작가는 이쪽저쪽으로 다니면서 아이들 그림을 조언해주고 있다







결석한 예지그림을 그리시는 최샘



예지는 밑그림은 그렸는데 이날 어찌하여 결석 
대신 선생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그렸다. 너무 집중해서 그리셔서 ㅎㅎㅎ




정하늘, 반에서 최고 우수학생, 모범학생 ...인가보다. 뭐 이름이 하늘이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타일그림끝나고 연습장에다 그림그리길래 나좀 그려봐 했더니 

아래그림이 나왔다. 어때요??

정하늘이가 나를 그려준 것이다.

나의 중후함이 그대로 드러난 하늘이의 작품이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