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민주항쟁 상징조형물제작설치를 위하여 -보령탐방중

5.3민주항쟁 상징조형물제작설치를 위하여 -보령탐방중
 2016.3.25

돌을 보러 보령에 다녀왔네요. 네비 켜고 열심히 성감독님을 모시고 내려간곳 은, 

세상에나 거리의미술에서는 몇년전에 웅천초등학교에 타일벽화를 했었는데 

바로 그 옆이드라구요. 세상이 알고보면 좁다는게 차암~~ 

보령에서 석조각계의 전국적인 거두이신 박작가님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김환영 형을 만나서 같이 돌아 보았습니다. 

저희 성감독님과는 예술을 공유하시는 분들이었구요. 제게는 다들 형님들이었습니다. 
보령에는 정말이지 엄청나게 돌이 많습니다. 

아니, 돌있는 곳만 다녀서인지 몰라도 암튼 돌이 많고요 좋은돌도 많고 

그런데 찾고자 하는 돌은 이외로 만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두분 덕분에 저와 성감독은 그나마 몇개의 돌을 만났구요. 

그 돌안에 5.3민주항쟁 상징조형물이 담겨 있겠지요. 
같이 저녁 먹으로 무창포해수욕장 앞, 

술도 한잔, 그림이야기도 두잔, 돌이야기도 석잔에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박작가님과 환영이형님의 우정이 맑고 사랑스럽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술대신 물을, 커피를 많이 마셨더니 배가 붕붕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령에는 돌이 많습니다. 
어제 만난 돌 중에 우리가 탄생시키고자 하는 민주주의 염원이 담길 돌도 있겠지요.
오가는 길에 만나는 농가주택을 그리고 싶어지드라고요. 

어디를 다니는 길에 만나는 대한민국은 참 아름다운 제게는 수채화 그림이기도 합니다. 

그림그리고 싶어라~!! 

무창포 부근에 쌓아둔 돌들입니다

살펴보는 성효숙감독님

이런 돌들을 처음만난 저는 이돌저돌 다 돌이었습니다만

이돌도 괜찮을려나 살펴봅니다

줄자로 재어보면 그속에 있을만한지 좀더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5.3민주항쟁 상징조형물을 만드는 성효숙감독은 

바로 그 당시에 그곳에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직접적인 당사자의 마음으로 

이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성효숙감독님은 근래에 박영근시인의 시비제작(조형물)을 주도하였는바

그경험과 정평한작가의 디자인이 모이고 거리의미술의 경력이 함께하게 된겁니다 

이곳은 거리의미술이 타일벽화를 했던 웅천초등학교랑 엄청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이 돌은 잘려있는 돌인데요 

이안에도 조형물이 담길수 있다네요 

이돌은 제법 커서 충분히 담길수 있겠드라구요 

또다른 곳에 보러가 돌들 입니다 

이돌에도 조형물이 담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 까맣지 않습니다

오석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까매지나 싶은데 

석조각예술작가이신 박작가님은 불면???? 까매진답니다 

궁금합니다. 

궁금해주셔도 좋습니다. ㅎㅎ

저녁겸해서 서로 반가운 세분의 작가들은 한잔도 하고 

같이 몽고로 가서 퍼포먼스를 하고 바이칼호를 보러간다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예술작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감사함인지 

좋아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