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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화초등학교 타일벽화 -올해 가장 기억나는 나의 이야기

왕거미지누 2018. 2. 1. 21:10

대화초등학교 2017학년도 동쪽현관 환경구성계획

'올해 가장 기억나는 나의 이야기!'

2017.12.18~2018.2.1

인천 남구 석정로 301번길 13
요청: 대화초등학교

타일그림진행및 타일부착: 거리의미술



완성된 타일벽화 앞에서 자기의 그림을 찾고 있다. 


타일그림그리기를 하기로 한날

2017년 12월 18일은 인천에 눈이 엄청나게 내려서 

모든 길이 다 막히었다.

아주 가까운 길이라 차로 가도 15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1시간이 넘게 걸려서야 도착하였다. 

그나마 미리 출발해서 다행이었다. 



배경의 색상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맵게 보이지만 


기존의 벽면 -진열장안에는 타임캡슐이 들어 있다

게시판을 떠어내고 그 자리에 아이들 그림을 부착한다

완성된 벽화

올해, 이제는 지난해가 되겠지만 치토스가 엄청 의미가 있었던거 같다
햄버거 그린 아이가 와서 자기 햄버거 그림을 찾았는데 같이 찾았다.
콜라는? 했더니

그릴 자리가 없었다고 한다. 

수안이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었다. 

비행기 그림이 많은데 지난해 제주도로 비행기타고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처음타본 비행기는 엄청 느낌이 다르리라. 

나도 처음 비행기 탈때는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까지 였는데 디게 설레였었다. 

오른쪽 그림이 재밌어서 ㅋㅋㅋㅋ 



아이들이 열심히 자기 그림을 찾는다.

이렇게 벽화가 2주 정도 지나면 이 타일벽화는 원래 이자리에 이렇게 있었던 것이고

벽화가 없었던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 ㅎㅎㅎ

올해도 반대편 벽에 빨리 하자고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냥 조용히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