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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리초등학교 '꿈꾸는 성리학생' 타일그림그리기 수업진행

왕거미지누 2018. 5. 14. 15:30

성리초등학교 '꿈꾸는 성리학생' 타일그림그리기 수업진행

일시: 2018.5.14~18

장소:성리초 제1과학실 

                               [혜원이는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싶다고 한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성리초등학교 타일그림그리기,

오늘 시작하였다.

여전히 성리초 아이들의 그림은 좋다. 

학생수가 22명일때는 괜찮은데 25명일때는 많다고 느껴지니 별일이다

내일은 두개반 통합진행이 있어서 45명 이상일텐데 ㅎㅎㅎㅎ 

 

아이들이 지금 꾸는 꿈이 과연 지켜질려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나는 화가를 꿈꿔왔고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사는 것이니 

아이들의 꿈 그리기 시간은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아이들과 의좋게 타일그림그리기를 진행해준 

동화책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내일도 수고좀 햐~!!! ㅎㅎㅎ 

 

급식실건물 운동장 맞은편이라 전교생이 하루에 한번 이상은 반드시 봐야하는 

매우 효과있는 장소가 되겠다. 올해도 잘해봐야지.

그나저나 아이들은 참 귀엽다. 아주 귀엽다. 

말을 좀 안들어주는 아이들조차 귀엽기는 매한가지다. ㅎㅎㅎㅎ


....5월 14일 첫날에 


[아이들이 20명 정도일때 가장 돌보아?? 주기 알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이정도가 딱 좋다. 아이들이 많으면 자세한 말걸음보다는 일단 진행하기에 바쁘니깐]

 

[나의 친절한 설명이 들리지 않는가...그냥 뭐래?하는 표정이지만 ㅋㅋㅋ]

[한반에 한두명정도 화가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진우라는 화가가 있다고 알려줬다

 하하하 화가 이진우는 역시 나다]

[판사이고 싶다는 시은이는 색상을 조심스레 채색하고 섬세하고 표현했는데

적어도 이정도로 세심한 판결을 내린다면 나도 시은이의 판결을 기대한다]

[웹툰 작가이고 싶은 이송이는 무척 빠른필치로 그래내고 제출했는데 

평소에도 웹툰, 그림을 그려보고 있음을 새삼느꼈다. 

송아, 책이고 공책이고 마구 그려보렴...나도 그랬단다. ㅎㅎㅎㅎ]


[치료하는 보람이의 꿈, 나는 주사맞는걸 무서워하는데 보람이 정도라면 안무섭겠다]

[미현이의 그림이 최고의 아트였다. 물론 첫날의 그림중에는 가장 예술적인 ...

붓을 닦지 않고 써서 물기가 많아져서 이렇게 번진 표현이 나왔는데 

이대로도 정말 멋지다. 이름을 쓸곳이 이곳뿐이어서 오뎅꼬치로 이름을 넣어줬다.

오늘의 아트는 길미현이다.]


지난해에 이어서 성리초에서 타일벽화를 한다.

교장샘께서 의욕을 갖고 계셔서 

이미 이 벽화의 제목도 스티커 부착하기로 응모도 하셨다. 

아이들도 교장샘도 희영샘도 좋아할 타일벽화를 완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