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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거미동] 정릉골 벽화공지

왕거미지누 2018. 6. 6. 21:36

[서울경기거미동] 정릉골 벽화공지  

일시: 2018년 6월 16~17일
장소: 서울 성북구 솔샘로15가길(정릉동) 주택2개소 
대상벽면: (L)17m×(H)1.8m미터 /  (L)24.5m×(H)1.6m...조금떨어진 두곳의 집
작업시간: 오전 09:30~오후4:30
참가비: 5,000원 (할인없음)
참여자 명단: 토요일 , 일요일 각각 선착순 25명입니다.    

-16일(토): 로즈풀, 환타파인, 왕거미 
-17일(일): 로즈풀, 왕거미 

이곳 정릉골의 두분 어르신주택의 담장과 벽면 벽화봉사활동은 

'들나무봉사단' 신원섭봉사자님의 연락이 있어서 입니다.

들나무봉사단은 영등포쪽방촌과 성북구 여러곳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시는데

그 활동은 저로서는 존경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오늘  정릉골의 벽화대상지 답사를 환타파인, 로즈풀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갔더니 2004년에 거미동 사람들과 함께 성모의집공부방 벽화를 했던 곳과 바로 부근이더군요.

어쩐지 낮익다했더니 예전에 다녀온 곳이더군요.

강00어르신댁의 벽면을 먼저 보았습니다.

벽화를 해야겠고 무엇보다 먼저 바인더칠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근처의 안00어르신댁은 어르신도 계셨지만 

그늘막도 있고 또 오디가 한참 까맣게 익어서 

그냥 입만대고 따먹을수 있어서 다만 

혹시 입술이 까매질까봐 좀 참기는 했지만 암튼 맛난 오디가 ....

오늘 다녀오는 날에도 폭염이라 작업하는 시기에는 폭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겨우 6월초순인데도 폭염이라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이러다간
7.8.9월은 한여름이 되서 외부작업은 아예 안될까 싶기도 하구요. 
어쩌면 이번 정릉골의 작업이 상반기의 마지막 외부작업일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함께 답사를 댜녀온 환타파인, 로즈풀 수고했고
신원섭봉사자님께서 점심을 제공해주셨는데 매우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작업장소랑 버스로 세정거장 거리의 정릉시장 안에 있었는데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약간은 더위를 예상하시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요. 
이열치열의 거미님들,  참여의 댓글 달아주십시요.

밑그림: 로즈풀이 하게 됩니다!!! 화이팅~!!

*주차장은 마을 아래쪽에 있기는 하는데 암튼 차는 어떻게든 댈수는 있을듯... 
가능하시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참여자 개인준비물]
작업복, 작업용신발, 선그라스, 자외선차단제, 모자...혹시 모르니 수건정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함께' 하려는 마음 
더 소중한 뒷풀이까지 같이 하겠다는 마음 ㅋㅋㅋ

[카톡방초대] 010-2975-7275 왕거미 / 제게 문자를 주시거나 카톡을 주시면
서울경기거미동 벽화그리기 단톡방에 초대합니다. 작업사진을 공유합니다. 
카페에는 사진이 그리 많이 올라오지는 않아요!!
혹시 초대가 안되었을 경우에는 제게 반드시 초대요청문자나 전화를 해주십시요.

[정릉골 가는길]
신설우이선 경전철 '북한산부국문역' 1번출구로 나오자 마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10A , 110B, 143, 162번 버스를 타고 두번째 정류장인 '대우정릉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자 
지도에 따라 걸어갑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늘 답사다녀온 사진들입니다. 

 

 

경전철 신설우이선의 북한산보국문역 1번출구입니다

 

 

 

정릉골의 모습

 

정릉골의 모습

 

강00어르신의 댁 벽면 모습입니다

 

 

 

이벽이 메인벽면입니다. 벽상태는  좋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신원섭봉사자님은 매우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시는데 

손길이 필요하시는 님들께 전달하시는 마음과 열정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답사자인증샷!!

 

이마을의 고양이는 사진좀 찍혀본적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자세도 잡아주다가 슬쩍 물러나주는 ...자세와 표정은 연예인급입니다.

 

 

뽕나무가 크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디도 엄청 

 

벽길이 재기

 

의자를 활용 기럭지를 보완하는 환타파인

 

어르신께서 직접 시멘트를 개어서 부착했다고 하는데 

집주인도 안해줘서 했다시는데 벽표면이 참~~ 거칠어 줍니다. 

 

어마어마마하게 달린 오디들

 

오디를 따는 사람들

 

 

 

오디가 참 맛있습니다. 이 뽕나무는 조선뽕나무라 오디도 조선오디입니다

오디를 따다가 술담그면 그 색깔이 정말 이쁩니다. 

아참, 벽화를 할 무렵에는 오디가 다 떨어지고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표로 오늘 따묵어본걸로 칩시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