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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넷토후기]재미공작소에서 가을을 담다

왕거미지누 2018. 10. 27. 23:21

거미동[넷토후기]재미공작소에서 가을을 담다

일시: 2018년 10월 27일 

장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재미공작소 

참석: 수산, 나고은, 왕거미, 동화책, 노란정원, 재이, 여원, 영심

[동화책님의 후기]
일산에 아파트숲이 아닌 예쁜마을

그곳에 자리한 노란정원님의 재미공작소
예쁜 작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
노란정원님이 준비해 주신 커피와 

넘나 예쁜 빛깔을 자랑하는 삼색삼미의 차, 달콤한 대추, 군고구마....

그리고 편안함 ㅎㅎ
알록달록 물든 단풍들이 예쁜 마을
그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다 표현 못하고 눈에만 가득 담았네여~ ㅋㅋ

감상해보세여~^^


[수산님의 후기]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10월넷토는 일산에서 있었습니다.
늘 가본다하면서도 찾아보지못한 재미공작소!
이번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넘 아름답고 깔끔하고 예뻐서 소장님인 노란정원님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대화역에서 자꾸 눈이 마주쳐 누굴까했는데 정말 오랫만에 영심님을 만났구요. 

더 어려져보여서 잘 몰라봤다는...최강 동안 영심님 일빠로 만났습니다.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장소를 찾아가는데...넘 예쁜 카페가 보이는거예요.

 "저 카페 넘예쁘다! 어, 그런데 왕거미님 닮은분이 안에 있네?"
실은 닮은 분이 아니고 왕거미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쁜 카페가 재미공작소였습니다.

동화책님, 주인장 노란정원님, 벽화학교 동기생 제이님과 귀여운 따님 여원이, 

영심이, 그리고 오늘 첨 뵙는 나고은님이 와 계셨습니다.
소장님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지는 공작소에서 빛깔고운 꽃차를 

나고은님이 가져온 대추와 함께 즐겼습니다.

따뜻한 실내를 벗어나기 싫었지만 화려한 단풍들의 아우성에 우린 동네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인적드문 한가로운 길엔 색깔고운 단풍들이 예쁘게 지어진 집들과 

너무도 조화롭게 한 장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저기 그냥 손 닿는곳 모두가 작품입니다.

다시돌아온 카페는 고구마 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따스한 온기에 

우리는 말없이 자리에 앉아 열심히 스케치를 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장면중 하나를 선택한다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각각의 장소들을 가을색으로 스케치했습니다.
화지를 여러종류 준비했지만 젤 작고 쉬운것으로 선택해서 재빨리 스케치를 마치고 

공작소를 둘러보며 사진찍고 차마시고 여유를 부려봤습니다.

즐거운 스케치도 마치고 맛집이 즐비한 곳에서 못먹는 음식을 제외하고보니 

낙점된 음식이 감자탕이었습니다. 

날씨탓에 넷토는 치맥이지만 오늘은 최고의선택 감자탕을 정말 정신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행복한 가을날 공기좋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단풍을 맘껏 즐긴 넷토가 아쉽지만 막을 내립니다.


[왕거미의 후기]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스케치하는 모임이라서

넷토스케치이다.

이번에는 일산대화동의 재미공작소(소장.노란정원)에서 모임이다.

공작소 부근의 거리의 나무들이 더없이 가을색을 뽐내고 있어서 거닐고 그림을 그렸다.

나는 이미 그리고자 하는 장소가 정해져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풍경들은 참조일뿐이라했지만 

정말 가을색이 한껏 수다이니 또한 좋았다. 

 

재미공작소가 문화예술을 가르치는 곳이라서

그림을 그리기에는 더 없이 좋은곳

즐거운 마음으로 평붓으로 쓱쓱.....

어서 종이를 다 쓰고픈 마음에 쓱쓱하였다.

넷토스케치는 언제나 즐겁다.


========= 아래사진은 무작위로 올린다=========


















이렇게 2018년 10월 거미동의 넷토스케치모임은 가을가을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