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이진우 개인전 -그림걸었어요!!-
제16회 이진우 개인전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2020.4.8~5.8
미담갤러리 광양시 중마청룡1길 8-1(부영1차 상가 앞)
전시는 아직 며칠 남았지만
전시작품 설치는 정해 놓은 일정이 있어서
광양 '미담갤러리'에 미리 가게 되었어요.
인천에서 광양까지 슉-슉--달려서 미담갤러리에 도착
문은 열려 있는데 관장님은 아니 계셔서
알아서 그림을 걸었지요.
공구가 필요하면 전화를 해 물어봅니다.
그렇게 그림을 걸고 멀리 떨여져서 얼굴을 보고
전시작품을 잘 챙겨달라고 하고 올라 왔습니다.
전시일정은 4월 8일부터이지만
이진우의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전시는 하고 있답니다.
5월에 작품을 걷으로 가서는
김유순관장님과 마주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코로나19가 만들어내는 이 묘한 풍경
전시를 하면서도 전시보러 오시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 기묘함
암튼 저는 광양에서 전시를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러 가셔도 좋아요.
갤러리 바깥에서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 주네요 허허허~~~
전시엽서와' 바다의 밭'이라는 이름의 그림 두 점
미담갤러리를 들르시면 이 엽서를 하나 챙겨가세요.
고흥연작 중에 내맘에도 흐뭇한 마을시리즈, 작년전시때 메인그림을 걸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것까지 걸었으면 딱인데 .... 애정하는 그림들입니다
올해의 가장 주인공인 두 그림 -마을풍경2, 마을풍경3 이예요.
마을풍경 1은 어딘지 ....해서 액자에 담기지 못했고 여기에 걸리지도 못하네요.
전시중
마주보는 벽에는 '고흥연작-나로도 어판장' 그림이 있어요
이번 전시에는 유년시절의 고향집 앞 미루나무를 회상하는 뿌림그림도 다섯 점이나 걸려 있답니다.
천등산 진달래를 그린 그림조차도 산 너머의 바다를 그린 것이라
다 바다를 그린 그림들이네요.
이렇게 전시를 해놓고 나니 내 그림들이 참 심심해 보이네요.
미원이라도 넣어야 할 거 같은, 소금이라도 좀 넣어야 할 거 같은 ...그런 심심함
심심한 ..........
아마도 제가 심심한 사람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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