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계월리 외동마을의 복숭아꽃

[수채화]계월리 외동마을의 복숭아꽃 

계월리 외동마을의 복숭아꽃  / 2020.4 / 36*26cm /watercolor on paper 

몇 해 전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이 있었던 

복숭아 꽃이 핀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외동마을이다. 

전날 밤 새다시피 해서 일을 보고 내려가서인가
친구들이 한창 술 빨이 오를 시간에 나는 뻗고 말았는데

덕분에 다음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서 

복숭아 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는 무릉도원 같은 마을을 돌아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며 그려야지 했는데 

어쩌다 4년이 딱 지나서 그린다. 

이 작은 밥상은  일상적으로는 ' 나의 화실'인데

어제는 선거날이라 다들 출근을 하지 않아서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이상에서 식구들 같이 먹었다. 

투표결과 인천에서는 더민주당이 압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