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산곡동연작-골목의 빈의자와 화분
빈의자. 빈화분이다.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의자에 앉아 쉬실 어르신과
싹이돋고 자라는 화분을...
산곡동
롯데마트 건너편 마을골목
현황조사가 어느정도 되었으니
거미화실까지도 사업조사를 마쳤으니
마음은 허하다.
자꾸 아파트만 지어대는게
무슨 발전인지 싶지만
새해에는 그림을 그려야겠지.
아내가 떡국을 차려줬으니 감사하다.
아직 집에서는 그림을 그릴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서
거실에서 스케치를 하다말고 안방으로 들어가서 채색을 했다.
1월 1일이라고 숙제하듯 의무행사를 치루듯
그러면서 그린다는게 이런 빈의자인건가 싶지만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게 좋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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