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미양이의 제주풍경 완성
-2021. 6. 15
-미양,하늘,유정,하얀누리 / 거미쌤
GCL의 게임스토리영상을 넋놓고 보고 있다보니 미양이가 쿵 들어옵니다.
엥~~54분짜리 게임영상인데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나 봅니다. 어맛~!깜짝이야
이런 반응이 나왔겠죠. 그리고 바로 조마루로 쌩~!!
매주 화요일 저녁은 뼈 해! 입니다. ㅋㅋㅋ
하얀누리가 오고 또 일로만 정규직 대우를 받는 유정이까지 오니깐
거미화실의 스퀘어가 완성된듯하다.
그림그리는 시간은 불과 2시간 반정도뿐이지만
함께 그리는 시간의 집중이 있고 재미가 있고 이야기들이 있다.
프러시안(유정): 오늘도 초록열매와 나무를 그린다. 나뭇잎 표현이 참 자연스럽고 잘했다. 붓질로 대상을 담아가는데 편안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참좋다. 다만 위아래를 하늘색으로 했으면 하였는데 울릉도 앞바다의 물색을 칠해 놔서 조금 아쉽다.
노랭드보통(하얀누리): '친애하는 사람'을 그리고 있는데 너무 힘주지 말고 편하게 했으면 싶은데 이게 어쩌다 그리는 것이라 그렇다. 아주 애정이 가득이다. ㅎㅎㅎㅎ 몇개를 더 그리겠다 싶으면 좋지 않을까 싶고 좀 더 애정보다 연필로 긋는 걸 즐겨주면 어떨까 싶으다.
크림슨(하늘):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냥 쉽지 않는 디테일이라고 화실모두가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오랫기간 하고 있는데 드뎌 앞의 정물들을 일단 표현하였다. 바닥처리를 해가고 있는데 바닥을 하고 다시 기물에 힘을 주고 배경을 하고 앞으로도 또 긴 시간을 하겠지만 이미 결과물로서 작품이 그 이상이라서 기대하는 바이다.
먕(미양): 이번 그림은 제주풍경이다. 블친인 젬님의 제주올레길에서 담은 풍경중에 하나인데 미양이는 미양이대로 열심이고 나는 나대로 조언을 아끼지 않아서 완성되자마자 젬님께 톡을 보냈다. 화실 모두가 잘했다고 박수를 쳤듯이 젬님도 좋다고 자기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한다. ㅎㅎㅎㅎ
수갱(숙영):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목련그림을 보내왔다. 비록 거리상으로는 먼 전남이지만 같이 그리고 있다. 정말이지 같이 그리고 있음이다. 완성된 목련을 기대한다. 나중에 줌으로 화실모임을 해볼까나 ㅎㅎㅎ
거미화실은 매주 1회 같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거미화실은 매주 1회 같이 그림을 즐기는 시간이다. 같이 있던 멀리서든.
사진에 대한 설명글을 달지않고 글부터 쓴 건 부디 귀찮아서이다.
사진은 보시면 아시리라.
우리모두 그리는 희열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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