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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사생회] 부평공원 우중사생!!

왕거미지누 2021. 6. 30. 23:14

[수요사생회] 부평공원 우중사생- 쏟아지는 강렬한 비!!   

일시: 2021년 6월30일

장소: 부평공원 포플러광장의 느티나무 그늘

참여: 김연자, 장귀분,오창선, 양민자, 홍은정, 이진우(이상 님자생략)

2017년 6월 하순경 수요사생회에 가입한 뒤로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야외사생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관광버스를 타고 야외사생을 갔었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여러번 들었는데 

당시에는 회원이 많고 와글와글해서 대절할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요?
지금은 일단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해부터 활동이 멈췄기에 

그리고 올해도 여전히 야외사생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번 수봉공원 야외사생 그리고 오늘 부평공원에서의 야외사생이

그나마 수요사생회가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오늘 비가 온다고는 했는데 소나기라고 했는데

그래서 포플러 광장 부근에 있는데 소나기가 쏱아집니다. 

다행하게도 캐노피지붕이 있는 벤치로 가서 쏱아지는 비를 피하고 있는데

그만 파레트며 붓이며 과자가 든 가방이 벤치뒤로 넘어지고 

가방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질까하는데 

비가 그치고 느티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근처에는 연못도 있고 화장실이 가까워서 좋습니다. 

오이도 먹고 또 장귀분샘이 사오신 김밥을 먹었습니다.

이래저래 채색을 하다가 또 비가 오려고 해서 

오늘은 이만 야외사생을 마쳤습니다.

 

비가 엄청 퍼부을때 벤치에 앉아 소나기구경하는건 너무도 오랫만이었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야외사생이라니 
암튼 날이 더웠으면 오히려 덥다고 힘들어 할수도 있었을 것인데

비록 다시 비가 오려해서 멈췄지만 그래도 이런날에도 그려서 좋았습니다.

나중에도 자주 오면 좋겠다는 이야길 했습니다.

부평공원이라는 장소가 워낙 좋아서요. 

다음 사생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같이 그려보는것입니다. 

 

부평공원의 6월입니다

 

부평공원의 6월입니다

 

부평공원의 6월입니다, 여기까지는 평화롭죠. 

 

비가 옵니다. 소나기입니다. 저 나무그늘에는 비가 오지 않네요. 

 

그런데 비가 더욱 쏟아지니 저기 보이는 화장실로 후다닥 달리네요 

 

비가와도 이렇게 우산을 쓰고 여유로운 사람들도 있지요 

 

느티나무그늘에서 그림하는 중 

 

 

 

맛있는 김밥을 제공해주신 장귀분선생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저기요 사진좀~!! 해서 찍히게 된 사진입니다  

 

저기요 사진좀~!! 해서 찍히게 된 사진입니다2  

 

 

 

이상 수요사생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