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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국립묘지 참배 그리고 당시 총격전이 벌어진 도청을 가다

왕거미지누 2022. 5. 16. 09:48

518국립묘지 참배 그리고 당시 총격전이 벌어진 도청을 가다

-2022-05-15

-인천참배단 22명  
 
오전8시 부평역에서 출발 광주시 망월동 518국립묘지에 도착하였다. 

시민군의 핵심이셨던 김상집동지의 안내로
공수부대의 학살과 광주시민의 항거. 투쟁. 죽음을 무릅쓴 항쟁을 들었다.
국군이 국민을 향해 총검으로 찌르고 총을 쏴 죽였던 사실이 고작 42년전이다. 
 
이때는 광주 동신고 1학년이었고 시내에서 나오는 총소리를 들었던때다.
시민군의 차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같이 걸었던 새벽에
광주상고 다니던 이의 자취방에서 잤다.
일어나서 보니 울집이랑 근처였다는거.

나야 전투적인 장소에는 있지는 않았지만
소리는 날마다 듣고 밤에는 총소리가 따따당 나곤했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다.
그렇게 자라다가 지금 검찰독재정권의 탄생을 보니 살짝 울화가 생길듯...
그래서 더많이 사랑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518국립묘지가 있는 망월동 묘역입구

80년 오월 시민군으로 공수부대의 학살에 맞서 싸웠던 김상집동지께서 안내를 맡아주셨다
윤상원열사의 이야기를 듣다 

 

518묘역등 현재 1000명이 학살을 당했음을 확인중이고 더 많을 것이라 한다

 

 

 

 

 

 

 

 

 

 

 

 

 

 

 

 

 

 

단체사진입니다. 저 방크스소나무 아래서 찍었습니다. 
소나무 이야기도 한참이나 들었는데 
지금이야 지난이야기이니 무용담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목숨이 오가는 상황이었으니 얼마나 처절했을까 생각들었습니다

 

오월은 우리가슴에 아직 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