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오마리의 마늘밭 지심매는 사람
오마리의 마늘밭 지샘매는 사람 /320*135mm / 2023 / 펜드로잉후 수채
고흥미협은 도덕면 오마리 마을안길에서 벽화를 한다.
오늘은 세분의 작가들만 추가작업하기로 했고
나는 끝나면 도료자재를 챙겨야해서 오마리로 왔다.
벽화하는 집들 사이 골목을 지나니 펼쳐진 밭, 마늘밭이다.
마늘밭에서 뭔가를 허시네
사진을 몇장찍고 쪼로로 가서
ㅡ머하신다요?
ㅡ지심뽑제라.
ㅡ(이마늘밭은)밭떼기로 팔은거 아니요?
ㅡ그란디 그래도 (지심은) 뽑아야지라.
ㅡ그라긴 글체라잉
다섯시에 녹동의 고깃집에서 갈비묵기로 뒷풀이라
그전에 채색을 마쳤다.
고흥은 아무리 봐도 그림그리기에 딱 좋은데
내가 더 제대로 그려야 한다.
자연이 주는, 고장이 주는 보물을 표현해야한다.
스태들러1.2펜으로 선을 긋고
차안에 이젤을 세우고 채색하기
길바닥에 내려놓고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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