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동네에서 큰금계국무리와 마주하여
2024-5-17
엄마모시고 동태탕 먹으러 별미촌에 다녀와서
엄마는 방으로 들어가시고
나는 부른 배를 소화도 시킬겸
뒤안골 들을 거닐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노랗게 무리지은 큰금계국들을 만났다
고냥이도 멀리서 나를 살피다가 갓점가든으로 항했고
나는 큰금계국 사이에서 셀카를 찍었다
가족톡방에 사진을 세장 올리고
꽃보다 남편어때? 이라고 했더니
첫째는 꽃보다 아빠 귀엽네!!!
둘째는 꽃보다 아빠네 (예뻐)
정작 꽃보다 남편의 아내는 답이 없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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