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 애틋한 시간 -2022-9-28 수요일 -소영, 하늘, 유정참석 / 왕거미쌤 소영씨는 거꾸로 그리기를 마치고 바로 그리기 하면서 명암, 채도를 맞춰서 묘사를 하고 있고 그만큼 그림이 풍부한 표정을 갖게 된다. 유정이는 날려버렸던 비치파라솔을 그려넣었고 해변의 많은 사람들도 넣으면서 그림을 완성하였다. 하늘이는 잠자는 동생을 그렸는데 켄트지라 수채물감의 중첩을 담아내지 못하고 칙칙된다. 아르쉬라면 정말 멋지게 담아냈을 것이다. 거미화실은 이제 곧 이사를 갈지 아니면 당분간 문을 열지 못하게 될지 아직은 알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화실수업이 애틋한 상황이다. 해서 10월 두번째 수요일에는 유정이의 그림전시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그려놓은 그림이 많으니 충분히 전시를 채워주리라. 그림은 그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