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시에서의 정기전 오픈
그리고 구름채에서 총회가 있었다
오픈이 끝나고 집에 들러서 중전이 부탁한 서류하나를
이너넷에서 뽑는데 계속 오류가 나서 살짝 기분 나쁠뻔 했다
험허허허~~헛!!!
덕분에 구름채를 무지 살짝 늦었다
배고팠는데 ....ㅜㅜ
인미협은 예전부터 가장 큰 재산이 회원들의 열정적이며 자발적인 참여였다
어제의 총회를 지나면서 여전히 느끼는 감동이란
바로 회원들모두였다
이래서 인미협에 중독되면 벗어나긴 힘들다는....ㅋㅋㅋ
총회에서 받는 열정이
새로운 한해를 받쳐주면 좋으련만 또 금새 잊어먹기도 하다
인미협은 회원수에 비해서 참으로 많은 일들을
얼핏보면 뚝딱 해치우는 도깨비같다
아주 큰일임에도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조용히 해낸다
뭐 수고하는 사람들이 아주 무지 눈에 보이고 하겠지만 암튼
인미협은 열배정도의 몫을 하고 있다
나야 뭐 한게 비루하기 그지없다
전시에 작품을 내는것도 부실했고-스스로에게 쪽팔린부분도있다
뭐 내게 작업이 꼭 전시출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때는 좀 제대로 하고싶지만 막판까지
다른일들이 눈앞에 한가득하는 상황이기도하다
된장이다~ㅜㅜ
수고한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래서 같이해야지 했는데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
새해에는 잘해야지 하는 것도
뻥-같아서 다짐도 못하겠다
뭐 새해에도 되는데로 살겠지만
새로 가입한 현동이가 내몫까지도 잘 해주지 않을까
...라는 이상한 생각도 한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