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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에 오르는길-200인의 얼굴展

왕거미지누 2006. 12. 31. 13:39

정기총회 공식행사가 끝나고 뒷풀이중에

계단벽화를 하자고 성환이가 이야기했던거 같다

누운채 잠결에 들으면서도

아휴~저기에다 한마디 하면 일이 되어버릴까해서

그냥 내리 졸리운척 하고  있었다  

 

그런데 머리속에서는

해시에 오르는 계단 벽화를 어떻게 할것인지 마구 생각이 나는 것이다

젠장~~ 제기랄~!!

제목도 곧장 떠오르고, 아 ~괜찮다 ^0^ 

인미협사람들도

민예총 모든이들도

해시 부근의 가게 주인들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인미협에 우호적인 이들도 모두 불러서 함께하는

즐거운 붓질 한판을 만들면 좋겠다는

 

벽면을 크게 몇가지 메인색상으로 백칠을 해두고

벽조건에 맞춰 크기는 정하겠지만

네모난 자리(네모칸)를 하나씩 부여해서

적어도 200명정도의 사람들이

자기의 얼굴을 그리게 하는 것이다

자기말고는 가족정도는 허용해주고 암튼

그렇게 얼굴을 그리게 하면 될것이다

몇가지 색상을 정해서는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그중

한가지 색상으로 그리게하면 된다

아참, 그리는 사람들은

네모칸 하나에 2천원정도 내고 그리면 재료비는 나올거같다

뒷풀이비용으로는 각자 추렴하면 될테고...

 

모든 벽면을 다 채워넣어도 좋을거 같고

아니면 벽면의 상황에 맞는 색채디자인을 별도로 해도 되겠다

그리고 이런것은

성환이랑 현동이가 하면

가장 멋지게 잘할거같다, 움화화화화~~~

 

나도 울애들델꼬

그리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