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네 작은山行10 -만월산 [가족과 오뎅샘과 종이접기샘]
2007년 2월 19일
만월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큰 안테나가 있고 다른 봉우리에는 팔각정이 있습니다
언제고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결국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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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봉우리에서 하늘이....
아내는 모자만 두개 특별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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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능선길은 오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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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능선길은 내려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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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이 있는 산봉우리의 벤치에 먹을걸 풀어놓고
맛있는 떡이며 밀감과 사과와 배 그리고 북어포까지
특히 떡이 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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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길 되돌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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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길 되돌아 가는길
빠알간 감나무 홍시같은 옷을 입은 오뎅샘
에에~~울 가족사진 딱 하나만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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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랐으면 산을 내려가는 법
오던길을 다시 되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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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어찌하여 산중턱길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하얀누리만 넘어지고 엉덩방아 찍고
뭐 그랬지만 덕분에 산행같았던 하산길
누리가 내일 아침 일찍 에버랜드에 가야하는데 피곤해서 못가네 어쩌네 했던 길
만월산
그리 높지도 않고
그리 멀지도 않은 산
간석오거리에서 올려다본 산능선 사람들의 실루엣이 부러웠는데
나도 그 실루엣이었어
오홋~~좋았어 좋아
식구들이 함께 나선길은
말할것도 없이 은근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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