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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마지막집회- 영원하라 대추리

왕거미지누 2007. 3. 23. 16:22

"영원하라 대추리!"
<오는 미군 막아내고 있는 미군 몰아내자!>

 

 

일시 : 2007년 3월 24일(토) 오후 1시 부터
장소 : 대추리 곳곳, 농협창고
주최 : 팽성주민대책위, 평택범대위

 

 

 지난 4년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투쟁해온 주민들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함께 하기 위해 대중적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행사를 열고자 합니다.  이 자리는 주민들과 평택범대위, 평화애호세력들의 굳건한 연대를 확인하고 평택투쟁에 함께 했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후 평화투쟁을 힘차게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뜻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내용

1. 각계각층의 대추리, 도두리 기억하기 행사
  오후 1시: 대추리 곳곳

 

*대추리 평화의 씨앗 만들기 등
참가자들과 함께 대추리 들판을 돌아다니면서 대추리의 모습을 둘러보고 나락을 주워서 그것을 가지고 직접 대추리를 기억하는 평화의 씨앗을 만들고, 평화의 씨앗을 작은 병에다 집어넣어 핸드폰 줄이나 목걸이를 만들어 간직하여 평화의 마음을 이어나가자는 의미의 행사입니다.

 

 

2. 대추리, 도두리 헌정 시 산문선 “그곳에 마을이 있었다.” 출판 기념회
    시간 : 오후 4시
    장소 : 대추리 농협창고

 

마을 벽화로 전시되어 있는 시들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시집을 당일 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이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문예인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3.“영원하라! 대추리” 935일째 촛불문화제
   시간 : 오후 7시
   장소 : 대추리 농협창고

 

4년 동안 진행해온 평택투쟁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투쟁을 기약하고 대추리로 다시 돌아와 살겠다는 의미로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중요한 물건이나 편지를 묻는 매향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일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소중한 물건들을 모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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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실천적 문화예술인들은

철조망과 군홧발로 생명의 땅을 초토화시키고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과 학교, 거기의 평화 문예작품들을 서슴없이 파괴하는

노무현 정권의 야만성을 강력히 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