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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의 드라마고에게

왕거미지누 2007. 3. 28. 21:45

마고에게

 

타인으로 인해서
절대 자신을 힘들게 하지않았으면 한다
너의 삶은 그 누구도 아닌 너로부터만 가능한 것이라고

 

80년대 90년대가
지금 니를 괴롭힌다면
과감히 탈피하길 바래
지금 당장의 일들도 많은데
무슨 80년 90년인지 좀 뜽금없겠지

 

내가 하는 일이 적어도 나쁜일은 아니라는
뭐 적어도 좋은일을 하고 있다는
이런정도의 마음만으로도 나는 충분하다
애시당초 논리가 있어야 움직이는 나는 아니었고
그냥 뭉클한 마음만 있어도
내하나는 움직일수 있어

 

니가 힘들다는 사실은
절대 술자리에서 음주후의 취기로 내뱉지는 마
힘들다는 사실조차 취기일까 저어된다
힘들면 쉬었다가 가도 좋고
정히 힘들면 못할수도 있음을 ...

니가 좋거나 바래거나 하는 일에
니가 치이지는 말자구

 

이렇게 쓰기도 어렵다
또 이렇게 쓰는것도 별로다
하지만 몇마디는 하고싶어서 쓰는거다

 

너는 술을 마시고
술을 마셨기에 무언가를 토로하고
토로를 통해서 자신의 털어내고 추스리고 할수도 있겠지만
술마셨으니까 술마시면 그럴수도 있지 해버리면 되겠지만
물만 마시는 내게는 그게 그냥 켜켜이 쌓일수도 있어
뭐 그렇다고 술마시고싶은 생각은 물론 당근없지 ㅎㅎ

 

우리집 가훈이 이렇다
'즐겁게 살자'
웃고 살아도 인생은 짧다는게지
하고싶은 일 하는데
그래 웃고 살면 더 좋아
그리고 설마 니가 웃고 살겠지만
내앞에서도 그럼 웃고 살았으면 해

 

자신의 힘듬은 극복대상이지
토로의 대상은 아닐거야

좀 차갑게 여겨지겠지만
니 스스로 웃고 열심히 살아가 !!!


그럼 뭐 됐지
인생 뭐 있어
하하하~~!!

 

 

 

무슨 싸구려 인생론을 말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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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는 안올려져서 여기에다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