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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양로원 마당의 전력큐비클함에 벽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07. 4. 29. 07:57

협성양로원 마당의 전력큐비클함에 벽화그리기

 

일시: 2007년 4월 28일

장소: 인천 부평구 산곡3동 협성원

주체: 인천희망그리기, 협성원 가족 여러분들

 

지난해 가을에 요청들어온 벽화작업이었습니다. 

두개의 벽화요청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경사로 벽화그리기는 그 당시에 했었구요 .

다른 하나인 이것은 날이 풀리면 하자고 했다가 이번에야 하게 되었습니다.

큐비클함 바로 옆에는 벤치가 여러개 놓여있는데요 거기가 할머니들의 야외쉼터가 됩니다

그 쉼터앞에 볼쌍스러운것을 이번에 이쁘게 꾸며놓게된거랍니다.

좀더 아기자기하게 그렸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조차 자랑스럽습니다.

참여인원(희망그리기 사람들의 참여인원)이 너무 적어서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되었는데

너무 다행이게도 협성원의 가족분들께서 많이 수고하셔서

증말 다행하게도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작년 가을 요청이 들어왔을때 찍은 큐비클함] 

 


[큐비클 표면 청소작업- 오랫동안 붙어있던 먼지들을 죄다 닦아냈습니다

가운데 갈색체육복은 협성원 주선미 사무국장님, 그옆에는 하얀누리....] 

 

[스케치가 끝나고 전체적인 배경칠 중-협성원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거참 육한년짜리가 잘하네- 감탄을 하십니다] 

 

[전체적으로 채색이 자알 되고 있습니다] 

 

[채색중인 모습-앞에 로빈, 하얀누리, 협성원 가족] 

 

[막바지 채색작업이 한창인 모습...이제는 다들 어느정도 전문가처럼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얀누리의 저모습은 ㅋㅋㅋㅋ 무지 잘하는 사람같습니다 ] 

 


[저기 태양 말고 옆에 구름은 흰색인데 주황색으로 칠하다니...ㅋㅋ

 나중에 결국 하얀색으로 다시 칠했답니다 ]

 

[채색이 끝나고 마지막 외곽선그리기 하는 지누쒸와 썬파워~!!!

 외곽선을 그리고 나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선명한 느낌이 듭니다 ] 

 

[마지막 바위에 얹는 점점이들.....] 

 

[태양을 그리고 있는 썬파워~!!]

 

 

[이게 완성된 벽화이랍니다

 아랫부분에 희망그리기와 협성원 가족들이 함께 그렸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사무국장님과 검정옷을 입으신 원장님입니다]

 

사무구장님은 직접 함위로 올라가 칠을 할정도로 온몸을 아끼지 않고 작업을 해주셨구요

원장님께서는 칠좀 하시라고 하면 자꾸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하시며 뒤로 빼셨습니다.

뭐 간식제공자로서의 충실하고 싶다나요 ㅋㅋㅋ

암튼 제공해주신 치킨은 잘 먹었습니다.

 

벽화가 끝나고 나서야 겨우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군요.

사람이 없다보니 점심을 먹자마자 바로 작업, 간식을 먹는 시간조차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막상 끝나고 나니 추루룩~~ 쳐질뻔했습니다.

 

아앗~~~ 끝나고 집에 가서 씻고

부평공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는데 다행히 노브레인 그제서야 와서

노브레인의 공연은 봤습니다.

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님들께 늘 하고 싶은말

난 네게 반했어!!!